의사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 때...‘제대로 대우·존중받지 못할 때’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의사들이 가장 많이 직업적으로 회의를 느끼는 경우는 의사직종에 대한 사회적 편견 속에 제대로 대접받지 못할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취업포털사이트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이 의사, 치과의사 등 회원 의사 110명을 대상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0%가 '사회적 편견 속에 제대로 대우·존중받지 못할 때'를 꼽았다. 의사의 사회적 지위나 명예가 많이 떨어졌다고 자조하는 의사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일에 비해 보수가 적을 때'(23.6%), '최선을 다한 치료에도 불구, 환자의 건강이 악화되거나 사망했을 때'(20%), '환자나 보호자와 갈등이 생겼을 때'(11.8%), '동료나 타 의료인과 갈등이 생겼을 때'(4.5%)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개원의사들은 업무능력이 뛰어난 간호사(28.8%)보다 친절한 간호사(71.2%)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시장이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면서 병·의원의 친절마케팅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강화를 보여주는 결과다.

■설문조사 개요
1.조사기간 : 2006-4-15 일부터 2006-5-10
2.조사대상 : 메디컬잡 회원 의사
3.응답자수 : 110명
4.조사방법 : 이메일 설문 및 홈페이지 POLL 조사 병행

질문. 의사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 때는? [ 응답자 110 명 ]
답변 결과 / 응답수 / 백분율

사회적 편견 속에 제대로 대우.존중받지 못할 때 / 44 / 40 %
일에 비해 보수(수입)이 적을 때 / 26 / 23.6 %
최선을 다했는데도 환자의 건강이 악화되거나 사망했을 때 / 22 / 20 %
환자나 보호자와의 갈등이 생겼을 때 / 13 / 11.8 %
동료나 타의료인과의 갈등이 생겼을 때 / 5 / 4.5 %

1.조사기간 : 2006-4-15 일부터 2006-5-10
2.조사대상 : 메디컬잡 회원 개원의사
3.응답자수 : 59명
4.조사방법 : 이메일 설문 및 홈페이지 POLL 조사 병행

질문. 함께 일하고 싶은 간호사의 타입은? [ 응답자 59 명 ]
답변 결과 / 응답수 / 백분율

의사와 환자들을 친절하게 대하는 간호사 / 42 / 71.2 %
업무능력이 탁월한 간호사 / 17 / 28.8 %

웹사이트: http://www.medicaljob.co.kr

연락처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 02-990-5697, 016-225-347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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