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되어야 스스로 어른이라고 느껴...성년의 날 특집 리서치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나도 어른이라고 생각이 들 때는?’을 질문한 결과, 총 응답자 121명 중 37명이 ‘처음으로 사회인이 될 때’를 꼽았다. 다시 말해, 신체나 법적인 기준 보다는 직업을 가지고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을 때를 어른의 시기로 생각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31명이 ‘아이가 생겨 부모가 될 때’를 꼽았다.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룰 때’가 26명인 것을 비교해 볼 때, 근소한 차이기는 하나 결혼 보다는 ‘부모’가 되는 것에 어른의 의미를 두었다.
이 밖에도 법적인 기준으로 성년을 뜻하는 ‘만 20세가 되는 때’가 18명, ‘사춘기가 끝나고 난 후’가 9명으로 나타났다.
성년, 성인, 어른, 이 모든 말은 신체적인 의미와 법적인 기준, 사회적인 인식 그리고 자아의 성장이 포함되어 있다.
오는 5월 15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면서 성년이 되는 대상자나 이들을 축하해주는 모든 사람들이나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나는 과연 책임과 의무를 있고, ‘철’이 들은 어른일까? 나는 과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알맞은 사람일까? 명확한 대답이 떠올랐다면 스스로 성년임을 자축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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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5일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