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하우스’ 한국영화 최초 리메이크작 제목확정

서울--(뉴스와이어)--2000년 개봉한 이현승 감독,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작품이 <레이크 하우스>라는 제목으로 6월 29일 개봉한다.

당초 <일 마레>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려 했으나 작품 속 주인공들을 연결시켜주는 공간이 ‘레이크 하우스’라는 점을 감안하여 제목을 <레이크 하우스>로 변경하게 되었다. ‘일 마레’는 <시월애>에 등장했던 집 이름으로 리메이크 작 제작 당시 가제로 정해져 있었으나 개봉이 정해지면서 <레이크 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전세계에 개봉하게 되었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품인 <레이크 하우스>는 세계적인 톱스타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이 <스피드> 이후 10년 만에 재회하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알레한드로 아그레스티가 메가폰을 잡아 원작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여자 주인공의 직업이 성우에서 의사로 바뀐 것 외에는 상당부분이 원작과 흡사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원작 <시월애>와 리메이크 작 <레이크 하우스>를 비교해서 감상하는 재미가 색다를 것이다.

할리우드에 한국영화의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된 작품은 많았으나 완벽하게 제작이 끝나고 개봉을 앞둔 작품은 <레이크 하우스>가 최초. 워너브러더스라는 세계적인 메이저 영화사가 제작과 배급을 맡고 할리우드 초특급 스타들이 출연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레이크 하우스>의 개봉은 한국영화의 발전상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6월 15일 미국 개봉을 시작으로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과 대만, 필리핀,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의 세계화 측면에서 깊은 의미를 부여할 <레이크 하우스>는 국내에서 6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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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시네마 (Tel: 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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