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상상으로 떠나는 미술여행’ 신규 개발 운영

과천--(뉴스와이어)--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에서는 미술문화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는 문화보급 프로그램『찾아가는 미술관』과 연계하여 어린이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인『상상으로 떠나는 미술여행』을 신규 개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미적 경험의 확장을 통해 미술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고, 도·농간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이다.

국내 현역 작가 109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출품작품 중 작품에 나타난 철학적·미학적 관점을 토대로 교육 주제를 선정하였다. 활동 주제는 ‘소중함’, ‘마음속 들여다 보기’, ‘일상으로의 초대’, ‘꿈꾸는 풍경’의 4개로 나누어, 참가학생들은 주제작품의 비평 활동을 통해, 표현으로 연결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교육참가 지역은 총15개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지역 중, 경남 마산 Artspool 삼진미술관, 충남 당진 문예의 전당,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 전북 정읍 예술창작 스튜디오, 전남 곡성군민회관 등 5개 지역이다. 이 지역 어린이들은 ‘상상으로 떠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미술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5월 17일에는 경남 마산의 성호초등학교, 진동초등학교, 월령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가하여 미술관 교육활동을 통한 문화혜택을 받게 된다.

이미 지난 4월 12일 경북 청송에서 진보초등학교 4학년 학생 34명이 이 교육에 참여하여 미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주변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고 찾을 수 있음을 알았고, 미술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보급 차원을 넘어 『찾아가는 미술관』(‘찾아가는 미술관’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작품을 테마별로 기획하고 설명한다.)과 연계하여, 국립미술관에서 최초로 문화취약 지역의 어린이를 찾아가 미술관 교육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시선으로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교육 영역을 개척한 점에서, 또한 미래의 잠재 문화고객이 될 어린이들에게 미적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지역문화 발전의 촉진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문화예술교육 지역 네트워크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에 편중되어 있는 문화향유권을 지방으로 확장, 문화 인프라 영역을 넓힐 뿐 아니라, 예술교육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각의 폭을 확장시켜, 창의적인 표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미술을 통한 지역의 문화정체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역 연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 홍석주 02-2188-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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