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야생동물지원센타’ 문열어
이미 지난 ’04년 5월 개관한 산림과학박물관과 더불어 산림자원종합개발사업소의 주요 역점사업의 하나인 『 야생동물지원센타 』는 야생동물의 보호, 증식, 복원을 통한 종의 보존과 개체수를 증대하여 생태계를 복원하고, 교통사고, 밀렵, 환경오염으로부터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자연생태계로 방사하기 전 치료, 보호, 재활 등의 사업과, 유망야생조수를 발굴하여 농·산촌 주민의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코자 문을 열 계획이며, 수술실, 치료실, 보육실, 약제실, 재활훈련장 등의 시설을 갖춘 2차 진료기관인 야생동물 종합병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업무 개시하는『야생동물지원센타』는 전국에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야생동물 2차 진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전문치료, 재활병원의 역할을 충분히 하기 위하여 초음파 진단기, X- 레이 시스템, 호흡마취기, 세균배양기 등 총 19종 20set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매머드급 병원일 뿐만 아니라, 고급 약제를 생산하는 야생동물의 인공사육기술개발로 농·산촌주민의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는 야생동물관련 정보센타 역할 외에, 자라나는 후손들의 야생동물보호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폐사한 희귀야생동물의 박제, 전시로 간접체험과 학습 연구의 장 역할을 하는 다기능 종합『 야생동물지원센타 』로 그 임무를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북 관내 야생동물구조 및 진료 활동은 주로 23개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1차 진료소와 2차 진료소로 산림 환경연구소, 경북대 생물학과,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등에서 이루어져, ’05년도에는 도전체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외 20종에 629마리를 구조 및 방사하였으나 방사, 재활시설의 미흡으로 이제까지는 대부분 민간단체인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서 구조 활동을 펴 온 것으로 이번에 『 야생동물지원센타 』의 업무개시로 인해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관 주도의 실질적인 구조 및 진료 활동을 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
한편, 경상북도 산림자원종합개발사업소에서는 현재, 시·군에서 운영중인 1차 진료기관인 진료소(시·군 지정 야생동물 지정병원)와 『야생동물지원센타』간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 확립을 위해 5. 16(화)일 사업소내 산림소득개발관 회의실에서 1,2차 진료기관 간의 Network구축과 경북대 박희천 교수(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와 한국유전자원정보은행의 김영준 연구원을 초빙하여 바람직한 야생동물 보호 방안과 정책에 관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야생동물지원센타 업무개시와 관련 최주대 산림자원종합개발 사업소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야생동물지원센타는 구조, 치료, 재활, 방사 등의 체계를 갖춘 종합병원의 역할과 소득창출이 가능한 야생동물 전문 종합 정보센타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야생동물관련 최고의 기관으로 탄생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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