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컨벤션시설 갖춘 ‘엑스코호텔’ 내일 기공식
대구시는 대도시형 서비스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21세기 굴뚝 없는 고부가 가치산업인 전시 컨벤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엑스코를 2001. 4. 19 최초의 지방전시장으로 개관하였으나 인근에 호텔이 없어 전시 컨벤션을 유치하는데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대구시는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엑스코 인근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특급호텔을 건립하면, 엑스코와 연계한 전시 컨벤션 지원시설을 집적화 되고, 유통단지의 쇼핑과 연계하여 컨벤션 개최에서 현재 보다 휠씬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민간자본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04. 10. 13. (주)인터불고 그룹과 유통 단지내 호텔을 건립하기로 MOU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구시는 행정적인 절차를 이행하여 2006. 1. 24. 유통단지를 제1종 지구단위 계획에서 호텔부지로 변경하였고, 5월초에 관광숙박업 사업계획을 승인하였다. 한편 (주)인터불고 그룹에서는 2004. 12. 3. 자금조달 계획 등 확실한 투자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주)인터불고 엑스코 법인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착실하게 준비를 하여 지난 3월부터 호텔건설공사 현장사무실을 개소하여 설계내역의 검토, 예정공정표 작성 등을 하였다.
(주)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비록 특1급 호텔은 아니지만 내부의 시설은 특1급 호텔에 버금갈 뿐만 아니라 대형 컨벤션 시설과 소형컨벤션 시설을 갖추고 총269실 연건평 15,033평으로 지하4층 지상16층으로 건립하여 엑스코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시설인 컨벤션 시설과 또 대구시가 부족한 객실 규모를 많이 확보하는 방향으로 건설된다.
16일 기공식을 하고나면 5월말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여 연말까지는 지하4층까지의 터파기를 하고 내년부터는 골조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이렇게 빠르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는 것은 이미 엑스코에서 금년 3월부터 현장사무실을 개소하여 각종 공사 준비를 하였기 때문에 공사를 착공하면 당초 호텔공사를 계획할 때와 같이 2007. 10월에 국내외의 약3만명이 참가할 예정인 국제라이온스 대회의 개최시기에 맞추어 준공을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이 유통단지와 엑스코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전시 컨벤션 참가자들에게는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되고, 종합유통단지는 쇼핑과 음식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관련시설과 상호 협력하여 전시 컨벤션 산업뿐만 아니라 유통단지의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지방전시장의 경우 주변에 호텔이 없어 각종 컨벤션 유치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경기도 일산 한국종합전시장, 광주 김 대중전시 컨벤션센터 등도 민간 자본을 유치하여 호텔을 건립하고자 사업자 선정에 노력을 하고 있지만, 대구시는 이미 호텔건립공사의 착공하고 있어 앞으로 각종 전시컨벤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전시컨벤션 산업의 선진국에서도 전시장 주변의 인프라 시설로 호텔이 없는 경우 호텔을 건립하고, 또 근린생활 시설을 조성하여 전시 컨벤션 참가자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다른 도시와 비교하여 컨벤션 유치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 대구시도 호텔이 건립되면 전시 컨벤션 산업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유통단지의 테마별 각 상품관에서도 유통단지 내에 호텔이 건립되고 최근 대구 엑스코의 확장 용역 결과 엑스코는 전시장 면적이 약2만 제곱미터인 적정규모에 미달하므로 국제규모의 전시장으로 확장할 경우 타당성이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인근 구 무역회관부지에 엑스코의 전시장을 확장할 경우 전시 컨벤션의 개최회수가 많아질 것이고 개최횟수가 많아지면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숙박 등으로 머물 수 있어 유통단지가 되어 상권은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또 인터불고측에 대하여 상호 상생할 수 있는 호텔을 건립하여 줄 것으로 믿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국제협력과 과장 배영철 053-803-3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