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육성계통 품평회 개최
이번 품평회에는 농촌진흥청 국화수출전담팀의 해외출장을 통해 수집한 중국 화훼산업현황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어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화는 수요가 내수용으로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수출작목으로 거듭나 ‘98년 이후 수출물량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01년 이후 700만$ 이상의 수출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8월까지 580만$을 돌파하였다.
국화 수출이 늘어나면서 외국품종의 이용에 따른 로얄티 지급이 수출국화에 대해 절화 1본당 약 15원씩 부과되고(약 3억원/년) 있으나 최근 외국품종의 국내 등록이 증가하면서 국내 재배용 품종에 대해서도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처지가 되어서 국제 경쟁력을 키워가야 할 농가의 입장에서는 부담요소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육종산업에 있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그 동안 화훼산업에 대하여 세계시장을 흐름을 예측하고 국내 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는 등 농민을 생각하고 로얄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에 선보이게 될 주요 품종으로는
- ‘원교B1-97’은 백색 대륜 스탠다드 국화로서 9월 하순 개화하는 하추국으로 하국과 추국사이의 틈새시장 공략에 유리하며
- ‘원교B1-99’는 적색바탕에 황색 테두리를 가진 복색계 스프 레이 추국이다.
- ‘원교B1-103’은 황색의 스프레이형 추국으로서 생육이 왕성하고 조기 개화성이며 흰녹병에도 강한 저항성을 나타내며
- ‘원교B1-107’은 분홍색 스프레이 국화로서 라운드형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주년 생산이 용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국화는 화훼산업의 주요 작목으로서 IMF 파고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을 계속해 왔으며 적은 종묘비 또는 자가육묘로 생산비를 줄일 수 있어 초보자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작목이다.
또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화훼 육종산업에 있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화훼산업에 대한 세계시장을 흐름을 예측하고 국내 품종개발에 전념하여 농민을 생각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며 화훼인들의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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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