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파이터즈, 격투게임도 패션시대!
‘이지파이터즈’ 내 총 230종의 의상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복은 올 여름과 가을 패션을 강타하고 있는 화려한 꽃무늬 패턴의 셔츠.
남성유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격투 게임이라 각종 무도복이 주종을 이룰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체 유저 중 20% 이상이 핸섬한 헤어스타일과 꽃무늬 셔츠를 즐겨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909’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회원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격투도 잘하고 스타일까지 멋있다면 최고 아니냐”며 “대체로 최신 유행 스타일이나 본인이 입었으면 하는 캐릭터복을 많이 입힌다”고 말했다.
반면 남성미를 과시한 캐릭터복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웃통을 벗고 손목에만 살짝 붕대 감는 스타일이나 화려한 문양의 민소매 의상은 격투 게임의 스타일을 잘 살려주고 있다.
브랜드 매니저 정의궁 대리는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에 맞춰 더욱 다채로운 캐릭터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안으로 총 200여종의 캐릭터복을 더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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