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아름다운 세상 기금’, 희망가게 10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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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코스피 090430
2006-05-16 08:36
서울--(뉴스와이어)--5월 16일(화)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에 10번째 희망가게가 문을 연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모자가정세대의 자립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태평양 창업자 故 서성환(徐成煥) 회장의 여성을 위한 아름다운 뜻을 담은 ‘아름다운세상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자원에서 만난 두명의 어머니가 힘을 합쳐 여는 10호점 ‘느루’는 한식전문점으로 2005년 하반기 희망가게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올 2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아 문을 열게 됐다. 지원받은 창업지원자금 6000만원(1인당 3000만원)은 앞으로 7년간 상환하게 되며, 또다른 모자가정을 위한 종자돈으로 사용될 것이다. 오후 2시에 있을 희망가게 10호점 개업식에는 기금 출연자인 故 서성환 회장의 유가족 대표로 태평양 서경배 대표이사와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박상증 이사장, 박원순 총괄상임이사, 윤정숙 상임이사), 아름다운세상기금의 개인 기부자, 기존 희망가게 창업주 어머니들이 참여해 축하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여성과 아동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던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의 유지에 따라 유가족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03년 6월 30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조성됐다. 故 서성환 회장의 태평양 주식 7만 4천주와 해당 주식에 대한 2002년도 이익배당금 전액 등 조성 당시 총 50억원 규모였으나, 주식가치상승으로 인해 현재는 160여 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노블리스 오브리제’의 실천과 유산의 사회환원이라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은 ‘아름다운세상기금’으로 원금은 보전하고 운영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추진해 故 서성환 회장의 뜻을 영원히 기리고 있다. 故 서성환 회장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저소득 모자가정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사업은 빈곤 여성 가장에게 창업 자금 뿐만 아니라 컨설팅, 정서적 지지모임, 사후 관리 등 지속적이고 총체적인 지원을 통하여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립과 함께 대출금을 상환하고 그 돈이 다시 다른 여성가장 창업 지원을 위해 희망을 나누는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7월 1호점(한식전문점)을 시작으로 미용실, 산후조리원, 구내 매점, 피자집 등이 잇달아 문을 열어 14개의 모자가정이 자립의 꿈을 꽃피웠으며, 이들은 착실하게 대출금을 상환해 가며 또다른 나눔의 씨앗을 심어 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2~3개의 희망가게가 오픈을 앞두고 창업 준비가 한창이다.

희망가게가 늘어 갈수록 희망과 나눔의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문을 연 6호점(미용실)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아름다운세상기금에 동참해 기부한 1억 원의 기금이 지원됐다. 이외에도 이철헤어커커가 미용기술 교육 및 미용실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여러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희망가게가 드디어 지방에도 진출했다. 희망가게 9호점(드림피아)은 산업 폐기물에서 부품을 추출하여 재활용하는 업체로, 저소득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과,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사업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의미를 갖는다. 창업자는 재활용 업체에서 4년 이상 근무경험이 있으며, 대형 운전면허와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을 취득하여 착실하게 창업을 준비해 왔다.

태평양 서경배 대표이사는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저소득 여성 가장들에게 일시적인 생계 지원이 아닌 경제적 자립의 터전을 마련해 빈곤의 세대간 대물림을 막아 건강한 가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희망가게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뜻이 널리 퍼져나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개요
아모레퍼시픽은 'Asian Beauty Creator'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자 한다. 세계인의 시선이 머무는 아시아에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 온 미(美)의 정수(精髓)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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