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새로운 트렌드 ‘지름신’ 관련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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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코스피 029780
2006-05-16 09:09
서울--(뉴스와이어)--다른 목적의 쇼핑을 하다 멋진 옷을 보거나 마음에 드는 상품을 봤을 때 나도 모르게 사들고 나왔던 경험이나, 인터넷에서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특가 판매라는 유혹에 문득 결제 버튼을 눌러 버렸을때 요즘 인터넷세대 들은 "지름神이 내렸다."라고 표현한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무언 가에 홀린 것처럼 지르게(사게) 된다는 경험에서 유래한 것으로 소비가 미덕인 시대에 '지름신' 현상은 마케팅 및 소비경제 부문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유석렬)는 지난 4. 24일~30일까지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인 "내게 지름신이 내릴 때!(충동구매)"라는 주제로 삼성카드 임직원 5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54%)이상은 ‘지름신 내림’현상을 가장 많이 경험하는 장소로 인터넷 쇼핑몰을 꼽았고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도 응답자의 32%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품목을 보면 옷이나 구두 장신구 등 본인을 치장하는 물건이 40%를 차지했으며, 핸드폰 등 최신 전자제품(얼리어답터:최신 제품 애호가) 이라는 응답도 20%가 됐다.

특히, 구매 목적이 본인을 위한 것이라는 응답이 72%를 차지해 본인이 갖고 싶은 것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인터넷신세대의 소비성향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한편 일회 구매시 금액은 5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84%를 차지했으며 20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36%를 차지 하였다.

꼭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꼭 필요한 물건이다", "아주 싼 구입 기회다"라는 응답이 61%로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했으나 34%는 단지 "지금 너무 갖고 싶다" 라는 이유로 응답해 구매행위가 합리적인 동기 뿐 아니라 즉흥적이고 정서적인 이유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런 구매행태에 대해서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5%가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히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그 이유라고 대답해 충동적인 지름(구매)에 대해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름신을 물리치는 방법도 역시 통장 잔고를 생각한다는 본인의 재정 상태 점검이 64%를 차지했다.

새로운 소비 형태 ‘지름신 내림’ 현상에 대한 이번 설문에 대해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세대들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지름신이 내렸다'에 대한 소비트렌드 분석을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이며, 본인을 위한 물건에 대해서는 갖고 싶다는 이유로 무리를 해서라도 '지르는' 소비 형태를 분석해 볼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무계획적이거나 충동적이지않고 합리적인 부분도 상당부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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