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HSDPA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
SK텔레콤의 이번 세계 최초 HSDPA 상용화는 ①한국에서는 고속 데이터 서비스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가입자 경쟁이 아닌 서비스 경쟁으로 시장을 전환시켜 나가고 ②해외에서는 WCDMA가 3세대 이동전화 기술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으로 HSDPA 시장의 선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HSDPA(High Speed Data Packet Access;고속하향패킷접속) 는 3세대 이동전화 기술인 WCDMA가 한 단계 진화된 것으로 화상통화는 물론, 고속의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로서 향후 EVDO와 함께 SK텔레콤의 차세대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망이다
HSDPA 기술은 최대 14.4Mbps의 다운로드 속도가 가능한 네트워크로 이번에 출시된 단말기는 1.8Mbps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 초에는 3.6Mbps, 2007년까지 7.2Mbps, 2008년까지 14.4 Mbps 다운로드가 구현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HSDPA 서비스는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제주 등 25개 주요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단기간 내에 84개시로 구축을 완료하여 전국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올해 HSDPA 가입자를 30만명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HSDPA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단말기 공급을 원활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오늘 출시된 휴대폰 타입의 삼성 W200 외에 6월중 LG SH-100 단말기를 비롯,연내 총 4~5개 종의 단말기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금일 출시된 W200 단말기는 위성DMB를 기본으로 탑재하는 슬라이드 타입의 200만 화소폰으로 출고가는 70만원대 중반이다. WCDMA는 가입기간에 상관없이3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므로 실제로는 40만원 대면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HSDPA의 새로운 브랜드인 ‘3G+’ 는 기존의 3세대 이동통신 보다 한 차원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표현하고 있으며 화상통화 및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플러스) Life’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3세대 이동전화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의미하는 SK텔레콤의 ‘3G+’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①고품질의 화상통화 ②고속 데이터 서비스 ③편리한 글로벌 로밍 등으로 향후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를 윤택하게 지원하겠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①고품질의 화상통화 ‘3G+’는 향후 이동통신 서비스를 ‘듣는전화’에서 ‘보는전화’로 진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통화 위주였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화상통화를 기본기능으로 제공하고 이외에 화상을 기반으로 한 각종 부가서비스인 화상채팅, 영상컬러링, 영상사서함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화상통화 대상을 기존의 폰투폰(Phone to Phone)에서 웹투폰(Web to Phone), 인터넷 전화 연동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②고속 데이터 서비스‘3G+’지원 단말기는 QVGA(320×240 픽셀 고화질 영상)를 기본 탑재하므로 기존 JUNE대비 3배 이상의 고품질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QVGA 콘텐츠는 영화, 교육 등의 콘텐츠에 적용을 시작하여 향후 ‘3G+’의 모든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상된 업로드 속도를 활용하여 다양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User Created Contents)를 본격화할 수 있어 이동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도 가능할 전망이다.
③편리한 글로벌 로밍 ‘3G+’는 현재 일본, 홍콩, 싱가폴, 이태리, 프랑스 등 7개국 10개 사업자와 WCDMA 자동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에 영국, 스페인 등의 유럽 지역과 필리핀, 말레이지아 등 WCDMA를 상용화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로밍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SK텔레콤의‘3G+’는 통신과 방송, 생활인프라를 연계하는 다양한 영역의 컨버전스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 가입자 인증 카드(USIM Card)에 교통, 멤버십, 쿠폰 등을 탑재하는 ▷생활 인프라 서비스와 SK텔레콤의 M뱅크, 신용카드/MSTOCK 등을 탑재하는 ▷금융인프라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특히 서울지역 교통서비스가 가능한 USIM카드는 연내 개발 완료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HSDPA 활성화를 위해 화상통화가 제공되는‘W일반요금제’출시를 준비중으로 이와 함께 화상과 데이터를 병행하는 각종 프로모션 요금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SDPA 종량 요금은 화상의 경우 10초당 120원(할인시간대 80원)이며 데이터통화료는 콘텐츠 별로 패킷(0.5K)당 1.3원~6.5원의 요율이 적용되던 종전의 CDMA와는 달리 6월30일까지는 동일한 요율 1.3원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6월30일까지 HSDPA에 가입하는 전 고객에게 1회에 한해 18만원 상당(약 300분)의 화상통화 무료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또한 화상10, 화상20, 화상30 과 같은 화상프로모션 요금제를 운영하여, 각각 기본료 1만원에 무료화상통화 7만2천원 제공, 기본료 2만원에 무료화상통화 25만2천원 제공, 기본료 3만원에 무료화상통화 72만원을 제공한다. 화상 프로모션 요금제는 6월3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9월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한시 요금제이다.
또한 HSDPA 가입자들은 SK텔레콤의 데이터통화료를 무제한 쓸 수 있는 데이터프리요금제를 2만6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할인혜택을 받아 6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이외에 가입 후 1회에 한해 1만3천원 상당의 무료 데이터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SK텔레콤의 새로운 3.5세대 이동전화 서비스인‘3G+’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본인이 010 식별번호를 가지고 있으면 그대로 번호이동이 가능하지만 010이 아닌 식별번호를 가지고 있다면 010으로 신규가입을 해야 한다.
이방형 SK텔레콤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HSDPA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것을 계기로 고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인‘3G+’를 론칭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HSDPA활성화는 SK텔레콤이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CDMA 기반의 사업 이외에도 WCDMA 기술이 보다 폭넓게 적용 가능한 글로벌 사업의 노하우도 쌓을 수 있어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개요
SK텔레콤은 국내 1위의 무선 통신 서비스회사이다.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AI 및 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망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독·메타버스·Digital Infra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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