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공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첫 단계부터 완전 공개 하에 개발된 리눅스 O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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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6-05-16 09:45
서울--(뉴스와이어)--한글과컴퓨터(프라임계열, www.haansoft.com, 대표이사 백종진 / 이하 한컴)가 자사의 “공개 프로젝트”로 완성된 리눅스 제품을 선보인다.

한컴은 데스크톱 리눅스 운영체계인 '한글과컴퓨터 리눅스 데스크톱 2.0(이하 리눅스 데스크톱 2.0)'과 리눅스용 운영체계(OS)와 오피스의 합본팩인 '한글과컴퓨터 리눅스 데스크톱 2.0 오피스(이하 리눅스 2.0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운영체계인 ‘리눅스 데스크톱 2.0’은 공개 소프트웨어로 마땅한 재료가 없던 국내 리눅스 개발자들에게 리눅스 활성화를 위해 공개한 ‘오픈 프로젝트 워크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공개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데스크톱 운영체계인 ‘리눅스 데스크톱 2.0’은 홈페이지를 통한 버그수정 참여자만 600여명, 알파ㆍ베타 버전을 다운받아 사용한 사람만도 50여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개발자 참여 공개 소프트웨어”라 소개했다.

따라서 자유로운 개발과 토론으로 출시에 성공한 이번 사례는 공개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운영체계 및 오피스 제품들은 32비트는 물론 64비트 CPU를 완벽히 지원해 PC를 새로 구매하더라도 운영체계의 변동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라이브 CD를 제공해 다른 운영체계나 리눅스의 설치 없이도 CD만으로 운영체계 및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눅스 데스크톱 2.0'의 경우 리눅스를 운영하는 그래픽 체계의 대표적 환경인 KED, GNOME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윈도를 쓰듯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인터넷 브라우져 기능의 강화로 윈도 수준의 MP3, 동영상 활용이 가능하며 인터넷 글꼴이 다양해 윈도 사용자들이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 운영체계다.

한컴이 이번 제품군의 고객으로 예상하고 있는 계층은 분명하다.

현재 윈도 98버전을 쓰고 있거나 윈도 외의 운영체계를 찾는 사용자들이다.

특히 윈도98 사용자들은 XP 등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매하지 않으면, 6월 말 경 중단될 보안패치로 바이러스, 해킹 등에 노출될 위험이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리눅스 데스크톱 2.0 오피스’는 데스크톱 운영체계와 함께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의 최신 패키지 버전과 ‘리눅스용 한/글 2005 워드프로세서(이하 한/글)’가 합본된 패키지다.

따라서 패키지 구입만으로 완벽한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리눅스용 ‘한/글 2005’는 기존 윈도 환경의 ‘한/글’ 문서를 활용할 수 있고, ‘씽크프리 오피스’는 자바기반으로 만든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윈도의 MS 오피스와의 호환성은 물론 매킨토시, 유닉스 등에서도 구동되는 멀티 운영체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윈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의 모든 기능이 구현된다.”고 소개하며 “윈도와 ‘MS 오피스’를 구매할 때 보다 최고 70%를 절약할 수 있어 T.C.O(소유 총비용,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에도 획기적인 솔루션”이라 밝혔다.

한컴의 조광제 상무는 “한컴의 노하우, 서비스 체계와 유저들의 현실성, 효율성이 합쳐진 제품”이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개발과정을 통해 개인용 PC에서의 리눅스 대중화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컴의 온라인 쇼핑몰인 한컴샵(www.hancomshop.com)을 통해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웹사이트: http://www.han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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