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004년 3분기 영업실적 발표
3사분기 매출액 중 온라인 광고 부문은 268억원(54.1%)을 기록해, 온라인 광고시장의 극심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2.2%, 전분기 대비 8.3%의 견고한 성장률을 나타냈다. 거래형 수익 서비스 역시 전분기 대비 9.4%, 전년 동기 대비 24.3%가 성장한 103억원(20.9%)을 기록 하는 등 매출 성장세를 회복했다. 온라인 쇼핑 부문 매출은 124억원(24.99%)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8% 증가 했다.
다음은 경기 악화와 전체 온라인 광고시장의 급격한 하락세에도 ▲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확고한 위상 확립 및 이를 통한 온라인 광고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 ▲ 신규 서비스인 PC보안 서비스의 성공과 만화, VOD 등 거래형 서비스의 매출 확대 ▲ 개인 프로필, 이용행태에 기반한 차별화 된 검색 서비스의 개발과 매출 증가 등을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온라인 쇼핑 디앤샵(d&shop)은 고객관리시스템(CRM)을 활용한 고객유형별 차별화 마케팅, 선진적인 배송시스템 등으로 순방문자수, 회원수 기준 종합쇼핑몰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위상 확립 측면에서 괄목할성과를 거두었으나,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및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 성장했다.
자회사인 다음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3분기 계약건수 3만7천건, 3개월 누적 원수보험료 179억으로 지난 분기대비 45.1%가 대폭 성장, 론칭 9개월 만에 신규보험 기준 업계 2위를 차지하는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재투자 목적의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신규서비스 출시로 인한 외주가공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소폭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 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2% 성장했다.
4분기 다음은, 성공적으로 론칭해 1인 커뮤니티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플래닛’ 서비스를강화하고, 온라인 광고 기법의 연구개발과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오이뮤직을 통하여 주요 메이져 음원사들과 계약을 마친 온라인 음악서비스(AOD)를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검색 서비스는 UCC(User Create Contents)서비스 개발과 검색결과의 질적 차별화에 주력, 매출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다음 이재웅 대표는 “한국의 인터넷 경쟁력과 다음의 포털 비즈니스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2004년 4분기에는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안정화에 주력해 글로벌 포털로서 거듭 날 것”이라며, “이는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다음의 일본 자회사인 타온(Taon)은 일본 최대의 커뮤니티 사이트 카페스타(www.cafestar.com)를 기반으로 일본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신규 서비스 론칭과 시스템 안정화에 집중, 2005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홀딩 컴퍼니(Fenix Acquisition Corp.)를 통해 최종 인수한 미국 법인 라이코스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구조조정과 비용합리화로 내년 하반기 중 EBITDA가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자사의 핵심 자산인 커뮤니티 운영 경쟁력과 라이코스의 웹퍼블리싱 서비스 트라이포드(Tripod) 등을 기반으로 트래픽 증가를 유도하고, 이를 다양한 수익 모델로 연결할 계획이다. 미국 내 시장환경은 국내의 26배에 달하는 약 8조원의 배너 광고 시장, 초고속 인터넷 보급율의 증가, 네트워킹 욕구의 확산 등 유리하게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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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3일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