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부문의 중견기업 CIO인 김상무는 최근 전사적으로 일어나는 경영혁신운동을 어떻게 IT운영의 혁신으로 연계할지 현실적인 고민에 빠졌다. 또한 사업부서에서 기대하고 있는 각종 IT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거미줄과 같은 IT의 요소들을 어떻게 총체적으로 관리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져있다. 예전과 같은 단편적인 네트워크 만의 관리, 서버 만의 관리, 스토리지 만의 관리로는 모든 IT요소들이 엮어져 만들어내는 IT서비스를 짐작으로만 관리할 수 밖에 없고, IT장애문제에 대응하는 것만도 벅찬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욱 고민은 IT운영지원을 도맡고 있던 과장 한 명이 몇 일 전에 퇴사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그 동안의 운영이력과 노하우는 모두 없어진 꼴이 되었다.
위와 같은 고민은 국내 기업의 IT 관리 책임자들이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법한 고민이다. 게다가 경영혁신을 위해 계속해서 도입되고 있는 인트라넷, ERP, CRM, 경영지원시스템, 등 수많은 시스템들은 각각 어떤 IT요소들로 엮어져 어떤 사업프로세스에 연계되어있는지 오리무중으로 빠지기가 쉽고, 또 사업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IT를 어떤 우선순위에 의해 관리해야 되는지 쉽게 판단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IT관리의 기술은 단수한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스트럭쳐 관리 수준을 벗어나 ITSM(IT Service Management)과 BSM(Business Service Management)의 새로운 관리기술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ITSM을 통해 IT요소들 간의 논리적 상관관계를 구성하여 총체적인 IT서비스뷰를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부서의 조직변동이 있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IT지원 프로세스를 자동화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기업의 업무프로세스와 IT관리 시스템을 연결하여 특정한 IT요소의 장애가 기업에게 얼마만큼의 매출적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IT요소를 개선해야 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BSM 관리기술이 탄생하게 되었다.
BSM은 다시 말하면 기업의 각 업무프로세스를 직접적으로 IT서비스관리와 연계하여 대시보드 형태로 통합적인 실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관리솔루션이다. 이는 IT의 장애 이벤트가 각 업무프로세스에 어떻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오더들의 집행을 제지하고 있는지, 얼마의 매출손실을 발생시키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각 업무 프로세스 들 간의 성능을 분석하고 리포팅하여 신속한 경영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업계 최초의 솔루션이다. 이와 더불어 탑다운 방식의 IT관리를 가능케 하여,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민첩하게 IT서비스와 인프라스트럭쳐를 재구성하고 변경함으로써 IT서비스의 성능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과 같이 업무프로세스 자체의 재정비에 포커스한 기술과는 달리, IT관리영역을 확장한 개념으로 업무프로세스와 IT의 통합적인 성능관리를 구현한 새로운 개념이다.
HP는 이번 소프트웨어 심포지엄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BSM솔루션인 HP OpenView Business Process Insight(HP오픈뷰 비즈니스 프로세스 인사이트)를 발표하였고, 또한 IT자원의 신속한 통제를 위한 통합 사용자 계정관리 솔루션(IdM) 솔루션, 시스템 리소스 관리솔루션을 소개하였고, 국내 출시를 앞둔 새로운 개념의 변경관리/구성관리 솔루션을 언급하였다.
또한 솔루션에 더불어, 새로운ITSM 성공사례인 한솔텔레콤, 대우조선 사례을 소개하였고, 최근 공개된 IDC Asia Pacific의 ITSM ROI조사결과를 배포하였다. IDC의 조사는 IDC의 독립적인 조사활동으로 한국의 포스데이타의 ITSM 도입사례를 연구한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조사서에서는 ITSM도입 후 포스데이타는 50%의 IT운영효율성 증대와 30%의 경비절감을 달성한 높은 성과를 말하였다. HP의 ITSM솔루션은 업계 최고의 411% ROI를 달성하는 솔루션으로 조사되었다.
소프트웨어심포지엄에 참석한 HP소프트웨어 영업 총괄 부사장인 피터 반 더 플루트 부사장(Peter van der Fluit)은 “HP는 차세대 컴퓨팅의 핵심에 IT관리기술이 있다고 생각하고, 업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을 위해 전사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고 말하며 “작년 7월의 벌티모오(Baltimore)사의 IdM사업부문 인수를 시작으로 8개사를 흡수 합병하였고, 지속적으로 차세대 IT관리 솔루션 구현을 위한 기술확보를 진행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발표 된 대로 HP 칼리 피오리나 회장이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에 2.5 billion $ (약 3조원) 를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큰 구상의 구체적 진행과정으로 볼 수 있겠다. 동석한 HP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 김형래 상무는 “IT관리는 이제 IT부서만의 관리 차원을 넘어서고 있고 기업의 경영과 업무프로세스와 링크되어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는 가트너가 일찍이 제시한 IT관리의 발전모델의 최상의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된다.”고 말하며 “HP는 한국에 지속적으로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소개드릴 것이며, BSM사업을 위해 컨설팅회사들과의 협력, 추가적인 협력사 모집, 제품의 한국화를 발빠르게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HP 개요
한국 HP는 1984년 자본금 81억원으로 휴렛팩커드(55%)와 삼성전자(45%)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1998년 HP가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여 현재 100% HP 지분으로 되어 있다. 현재 최준근 대표이사가 1,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한국HP를 이끌고 있으며, 세 개의 핵심 그룹으로 구분되어 전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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