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맥스무비를 뒤집다

뉴스 제공

2006-05-16 12:09

서울--(뉴스와이어)--블록버스터 <포세이돈>이 맥스무비 사이트를 뒤집었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포세이돈>은 영화 속에서 높이 46미터의 지진해일에 의해 거대한 초호화 유람선 ‘포세이돈’이 뒤집힌다는 내용에 착안해 뒤집기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포스터와 전단, 극장 외벽과 버스 부착물 등 관객들과 접하게 되는 광고물들을 거꾸로 뒤집어 눈길을 끌고 있는 <포세이돈>은 온라인으로는 유일하게 맥스무비에서 뒤집기 마케팅을 시도했다. 특히 <포세이돈> 광고물과 함께 사이트 전체를 뒤집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맥스무비 김형호 웹운영실장은 "<포세이돈> 뒤집기 이벤트는 노출을 위한 단순 광고가 아니라 네티즌의 주목을 더 끌고 있다. 재밌고 기발하다는 반응이 많아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광고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스무비 사이트 메인 화면에 있는 ‘<포세이돈>을 뒤집어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뒤집힌 맥스무비 사이트와 <포세이돈>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세이돈> 뒤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세이돈> 예고편 마지막에 ‘포세이돈’이 뒤집어 지고 난 후 나오는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맥스무비 무료 포인트 강냉이 1,000개를 적립해 준다.

모든 것을 뒤집는 <포세이돈>은 북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하던 초호화 유람선이 거대한 쓰나미를 만나 난파되면서 그 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1972년 제작되어 아카데미 2개 부문을 수상했던 블록버스터의 걸작 <포세이돈 어드벤처>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트로이><퍼펙트 스톰>으로 인정 받은 볼프강 페터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시 루카스, 커트 러셀, 리차드 드레이퍼스, 에미 로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더한다. 특히 1억 5천만 불의 제작비로 완성된 길이 337.1 m, 높이 68.3 m의 실제 크기의 초대형 선박과 이 선박을 향해 초고속으로 덮쳐오는 46미터의 거대한 파도 등 영화의 스케일이 돋보인다.

블록버스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탄생할 <포세이돈>은 5월 31일 개봉해 올 여름 최강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