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방지요소를 강화한 어음·수표 새양식 유통
전국은행연합회 수신전문위원회는 지난 4월 5일 어음·수표 양식을 변경하기로 결의하였는 바, 이는 위·변조 기술의 발달로 최근 어음·수표 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996년 10월 양식이 일부변경된 후에도 추가적인 위·변조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에 위변조 방지요소를 대폭 강화할 필요성이 부각된 데도 그 이유가 있다.
새 양식에서는 7가지의 위조방지요소를 추가하였는 바, 가장 큰 특징은 무궁화 은화를 좌측하단부에 고정하였고 태극문양의 돌출은화를 새로이 도입하였다. 이 돌출은화는 밝은 빛에 비추어 보면 문양이 선명히 나타난다. 이외에도 바탕디자인을 변경하였고 화공약품을 사용하여 위조하면 용지색상이 변하는 용지를 채택키로 하였다.
새로운 양식은 현행 수표양식이 소진되고 한국조폐공사로부터 먼저 인도받는 은행부터 사용될 예정이며, 빠르면 5월 15일(월)부터 시중에 유통될 수도 있다고 은행연합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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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5일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