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5색의 공식포스터 공개
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포스터
개폐막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개막식에서 선보인 단편 입체영화 <인펙션>이 기대감을 높인다. 10회 PiFan에서는 국내외 35개국 25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관 내부의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야외 페스티벌, 그리고 춤과 노래로 엮어질 파티 등도 마련될 것이다.
5월 15일부터는 5만원의 입장료로써 12편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판매된다.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 기간은 6월 19~20일이며, 일반예매는 6월 28~29일, 현장예매는 7월 13~22일에 가능하다.
오는 6월에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개폐막작을 비롯한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 및 게스트 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10회 포스터에 관련된 구성회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Q : 1회 때 포스터를 디자인하신 뒤, 10년만에 PiFan에 돌아오셨는데...
A : 지난 해 말 이장호 감독께서 전화를 주셨다. PiFan 10주년을 맞아 집행위원장을 맞게 되었으며, 다시 함께 일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Q : 공식포스터가 5종으로 크게 늘었는데...
A : PiFan은 대한민국 부천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영화제가 열린다는 점을 강조해 태극기의 흑(黑), 백(白), 적(赤), 청(靑)의 4색을 선택했다. 여기에, 10주년임을 부각시키는 화려한 은색을 첨가시켜 모두 5가지 색상을 사용했다. 이 다섯 색상을 활용해 총 5종의 포스터를 만들었다. 페스티벌의 화려함을 살린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Q : 1회 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작업 진행의 특징은?
A : 처음에는 일러스트까지 직접 하려고 계획했는데, 최종적으로는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 번 포스터가 젊은 취향을 반영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서 이번에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백소진씨를 영입했다.
Q : 5종의 포스터 가운데 특별히 애착이 가는 것이 있다면?
A : (웃음). 감정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라서 어렵긴 하지만, 굳이 고르라면 빨강 포스이다. 거리에 부착했을 때 쉽게 주목할 수 있으므로, 포스터의 기본 기능을 가장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탭들의 의견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도 다섯 종이 함께 있을 때 더욱 더 빛날 포스터들이므로, 이 모두를 사랑해 주시길 희망한다.
Q : 마지막으로 다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 얼마 전 집행위원들의 회의 때에, 포스터를 비롯한 지난 9년 동안의 디자인 업무를 전체적으로 검토할 기회가 있었다. 다소 산만하게 진행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기본 원칙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포스터 5종이 선정되고 기본 로고도 바뀌었으니, 이들을 활용해 전반적으로 영화제 디자인이 새롭게 연출될 것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개요
2014.7.17-7.2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인간의 꿈과 환상이 아름답고 기발하게 실현되는 영화축제입니다.
PiFan은 자유분방하고 풍부한 상상력, 개성이 넘치는 영화들을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pifan.com
연락처
홍보팀 차은실 032-345-6313(내선 133) 011-9541-0517
이 보도자료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