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국제 아트펜스 디자인 초대전’ 개최

성남--(뉴스와이어)--한국토지공사가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중인 판교신도시 공사현장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판교신도시의 가설펜스 공간을 활용하여「국제 아트펜스 디자인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토지공사가 주최하고 경원대 공공디자인혁신센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교신도시의 공사용 가설펜스를 활용하여“길-자연과 문명사이를 걷다”라는 주제로 영국의 설치예술 작가인 마고 배너만(Margot Bannerman), 호주의 에밀고(Emil Goh), 동양화가 강경구 화백 등 국내외 유명작가 11명과 홍익대 등 4개 예술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작품 등이 오는 6월 초부터 약 2년간 전시된다.
(별첨 행사 세부 설명자료 참조)

이번 행사가 건설사업과 문화예술계에서 차지하는 가치는 단순한 예술작품 전시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판교신도시 공사를 위하여는 경부고속도로와 운중로(국지도 57호), 서현로(국지도 23호) 변에 먼지와 소음방지를 위한 가설펜스를 설치하게 되는데, 이러한 매체를 단지 공사용 가림막으로 보지 않고 신도시 개발완료 후 뿐만 아니라 공사과정에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판교의 친환경 이미지를 담은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변모된 한국토지공사의 서비스 정신이 돋보인다.

또한, 본 행사는 도시환경 영역에 문화예술을 본격적으로 접목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 소규모 건축현장 울타리에 그림 등을 그린 사례는 있으나 국내·외 유명작가들이 앞장서 대규모 사업지구의 가로경관을 예술작품으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공공예술 분야에서는 이번 행사가 유럽의 길거리 낙서문화(Graffiti Art)를 뛰어 넘어 수준 높은 새로운 문화영역을 개척하고 확대하는 첫 시도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행정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개발과정에서 시민들이 겪게 되는 환경·시각적 악영향을 해소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거리예술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지공사의 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건설영역과 문화예술의 첫 만남으로서 택지개발사업등 신도시 건설현장이 소음과 먼지가 아닌 문화예술을 항상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공사과정의 시민불편을 해소하려는 공사의 적극적인 서비스정신의 구현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지공사는 오는 6월8일 판교신도시 문화complex부지내 연면적 434평, 지상 3층 규모의 판교신도시 홍보관을 개관하고, 전시 작품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으로 있으며, 5월20일, 21일 양일간 이번 초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상명대, 숙명여대, 홍익대 및 경원대의 디자인 관련 전공 교수와 학생 60여명이 판교신도시의 가설펜스에 예술작품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판교신도시 「국제 아트펜스 디자인 초대전」

가. 행사 개요

□ 전시주제 : “길 - 자연과 문명사이를 걷다”

□ 위 치 : 성남판교지구 내 국지도 57호선 약 1Km 구간
(판교삼거리 낙생고에서 안양방면 우측 가설펜스)

□ 전시작품 : 국내외 예술작가 및 대학팀 작품 15점 (작품당 30~60m)

□ 기 간 : 2006. 6. 초 부터 약 2년간

설 치 : 대학팀 작품 5. 20 ~ 5. 21 (대학생들이 직접 설치작업)
전문작가 작품 5. 22 ~ 6. 초 (실사출력 방식으로 부착)

전 시 : 2006. 6. 8 (예정일) 판교 홍보관 개관일에 맞추어 오프닝
후 약 2년간 상설전시 예정

□ 기획의도

판교지구의 차별화된 친환경 사업이미지 홍보
☞ 긍정적 친환경 사업이미지를 가설펜스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 가설펜스 등 건설자재 용도에 대한 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

시민불편 최소화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고
☞ 수준 높은 문화 컨텐츠 제공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의 시민불편에 보답
☞ 항상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대 국민 서비스 정신의 구현 결과

예술적 친환경 도시경관 창출
☞「도시환경 영역에 문화예술을 접목」, 공사장을 예술공간으로 승화
☞ 국내 최초 도입사례 (건설산업 영역에 문화컨텐츠를 수용)

새로운 공공예술 영역 개척 시도
☞ 개발사업의 환경·시각적 악영향을 해소할 수단으로서의 가치 강조
☞ 유럽의 길거리 낙서문화(Graffiti Art)와 유사한 신 문화영역 개척 시도

□ 추진기관

주 최 :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단)
주 관 : 경원대학교 (퍼블릭디자인혁신센타)
후원(안) :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
[후원 명칭 사용 등에 대하여는 협의 진행 중에 있음]

웹사이트: http://www.iklc.co.kr

연락처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단 O.K 팀(홍보담당) 차장 고봉환 031-780-9945 개발팀(행사기획) 차장 박계완 031-780-9992
한국토지공사 공 보 팀 031-738-7214, 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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