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롤러코스터가 가장 무섭다
최고의 공포의 공간!! 롤러코스터?!!
영화 포털 사이트 ‘씨네서울’에서 실시된 이번 이색 폴 이벤트는 총 4만여명이 참가하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인기를 증명했다. 그들이 꼽는 최고의 공포스러운 공간은 바로 ‘롤러코스터’. 총3만 8천여명이 롤러코스터에 표를 몰아줬고 총 답변 중 무려 84%를 차지했다. ‘가장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롤러코스터가 꼽힌 이유는? 최고의 공포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롤러코스터야말로 최고의 공포를 선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 게다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개봉에 즈음하여 공개된 예고편 역시 이 설문에 대단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초반 ‘죽음의 롤러코스터’ 장면에서도 보여주듯이 ‘혹시 롤러코스터에서 떨어지는 않을까?’ ‘안전바가 풀리는 것이 아닐까?’ 등의 염려가 롤러코스터를 가장 무서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이 한결같은 그들의 대답이다. 그러나 안심하시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에 따르면 롤러코스터를 타다 사망할 확률은 불과 2억 5천만분의 1에 불과하다!! 그리고, 미 제작진에 의하면 ‘롤러코스터는 절대 탈선할 수 없다고 한다’. 자체적으로 트랙을 감싸는 전문 시스템이 되어있다는 것이 그 이유.
롤러코스터 다음을 이은 답변으로는 비행기 2095명(5%), 지하철 1796명 (4%), 자동차 1795명 (4%), 선텐베드 1580명(3%)이 그 뒤를 이었다. 예시에 들어간 장소들은 그동안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에서 수많은 사고가 났던 장소였기에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겐 베스트 씬들을 상기시키고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추억을 되새기기에 좋은 이벤트였다는 평.
그 외에 이색 답변으로 ‘군대’ 와 ‘엘리베이터’ 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놀이공원에서 일어난 대형 롤러코스터 사고와 함께 시작되는 죽음과의 싸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7개의 공간과 7개의 죽음의 징후를 따라가면서 공간과 사물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공포를 선보이며, 2006년 여름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공포영화로 첫주 전국 20만 관객을 공포 롤러코스터에 탑승시키고 쾌속 진행중이다. 계속 뜨거워지고 있는 날씨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흥행 열풍에도 가열찬 바람을 몰아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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