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남포초, 자연과 함께하는 신토불이 인증제 실시

뉴스 제공

2006-05-17 11:55

보령--(뉴스와이어)--남포초등학교(교장 한헌상)는 학교 울타리 밖 유휴지를 이용하여 일군 텃밭에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신토불이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신토불이 인증제는 남포초 육남매 학생이 하나의 모둠이 되어 텃밭에 심을 식물을 정하고 결실을 맺을 때까지 보살펴 함께 수확한 후, 나누는 기쁨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한 경우 학교장이 인정하는 신토불이 인증서를 수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금요일에는 각 모둠별로 텃밭에 고추, 오이, 참외, 방울토마토, 호박, 상추, 목화 등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 동생들은 작은 고사리 손마다 묘판을 들고 날랐으며 고학년 형·언니들은 실과 교과시간을 통해 배운 대로 정성스런 마음으로 물을 주고 심으며 잘 자라 알찬 열매 맺기를 한 마음으로 빌었다.

‘신토불이 인증제’는 육남매 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더욱 돈독한 정을 쌓아가도록 하고,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하여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고마움을 알게 하며, 흙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는 소중한 생태체험학습의 기회가 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nbr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