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실화여서 더 생생한 공포로 다가온다
실제 사건이기에 더한 공포로 다가온다!!
<환생>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모티브로 삼은 실제 사건은 오래 전 일본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가족 집단 살인 사건’. 이 사건은 어느 한 가족이 서로 죽음을 다짐하고 죽음의 여행을 떠난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한 가족은 가장에 의해 아내와 자식들이 살해되고, 마지막으로 가장이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은 뒤, 사건의 전말이 담겨 있는 녹음 테이프 만 남겼다. 그 후 테이프가 언론에 공개되고 일본열도는 그 테이프를 악령의 테이프라고 칭하며 두려워했다고.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환생>을 제작하는 동안 이 사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녹음 테이프 대신 8미리 카메라를 이용해 죽음의 공포감을 관객들이 직접 볼 수 있게 해 공포 영화로써의 아이디어를 한층 더 발전 시켰다. 실제 일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환생>은 국내 관객들에게 실화의 생생한 공포를 전하면서 두려움을 유발시키고 있다.
<1970년. 일본 오사카 호텔 11인 의문의 집단 살인 사건>이 <환생>에서 밝혀진다!
사후 세계 연구에 빠져있는 오모리 교수. 아들과 딸을 데리고 오사카 근교 호텔로 여행을 떠난다. 여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투숙객들과 바쁘게 일하고 있는 호텔 직원들. 그렇게 평온했던 호텔이 갑작스럽게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금세 핏물 가득한 죽음의 호텔로 변하게 된다. 호텔을 핏물로 덮어버린 범인은 바로 오모리 교수. 그는 함께 여행 간 가족은 물론,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 끔찍한 죽음으로 몰아간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게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그는 순식간에 호텔 안의 11명을 살해하면서 그 섬뜩한 현장을 8미리 카메라에 담는다.
8미리 카메라를 통해 죽음을 피하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과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는 오모리 교수의 모습까지 낱낱이 보여주고 있어 그 살인 현장의 잔인함을 두 배로 느끼게 해준다. 전 일본을 공포로 몰아 넣은 당사자 오모리 교수는 결국 자신의 목숨도 끊어버리면서 사건을 마무리 짓게 되어, 그 당신의 사건을 말해주는 건 8미리 카메라만이 남아 있게 된다. 그리고 35년 후, 살해 당한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환생한다. 11명이 아닌 12명으로.. 다시 모인 그들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영화 속 사건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 든다.
2006년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열어 줄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미스터리 공포 <환생>은 6월 8일 국내 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howbox.co.kr
연락처
쇼박스 홍보팀 02-3218-5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