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바다 물고기 집’ 수산자원 조성에 효과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가 수산자원조성과 어업 생산력 증대를 위해 시설한 인공어초가 수산 생물의 산란 서식장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최근 어민과 어초 개발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5년도에 세라믹어초를 시설한 해역인 울릉군 서면 남양리, 포항 구룡포 장길리와 대보면 강사리1리, 경주 감포 대본3리 해역에 대해 측면주사 음파탐사기(Side Scan Sonar)를 이용한 안정성과 잠수조사를 통한 부착생물, 어류 위집효과 등을 조사하였다.

안정성 조사결과 파랑과 조류 등 유체력에 의해 구조물의 파손, 이동, 전도 등이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게 어초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잠수조사 결과 세라믹판 상하부에 미역, 구멍갈파래, 해변해면류 등의 다양한 해조류가 바다숲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문어, 전복, 소라 등 다양한 부착생물 및 어초 내부의 음영 공간에 다수의 망상어군이 서식하는 것이 발견되는 등 수산자원 조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경북 동해안에 시설된 인공어초 중 세라믹어초를 대상으로 인공어초 개발업체인 ㈜해중에서 사후관리 차원에서 어초 시설상태를 조사한 것이며 이번 조사 결과로 인공어초시설이 수산생물 증식효과가 입증되어 인공어초 사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불신을 해소시키는 게기가 되었다.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197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05년까지 728억원의 예산으로 22,392ha에 인공어초 156,730개를 시설한데 이어 올해도 25억원의 예산으로 12개 수역에 104ha, 3,417개를 시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후관리 조사로 인공어초의 시설효과가 탁월함이 입증되었으며 경북도에서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인공어초의 시설효과 : 인공어초 시설지 대비 비시설지에 대한 어획효과는 2.5배(국립수산과학원)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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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해양수산과 최명두 053-950-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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