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문정전 화재진압 유공 시민 등 포상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2006년 4월 26일 창경궁 문정전에 대한 관람객의 방화 때 초기대응을 긴급하게 해 국보 제226호 명정전 등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를 구해 낸 이규남(남, 39세), 양해룡(남, 37세)·이윤정(여, 37세) 부부와 창덕궁 직원인 박춘옥·유동호씨에게 문정전의 피해 복구가 완료된 시점인 2006. 5. 18(목) 오후 2시에 화재 현장이었던 문정전 앞에서 포상을 실시한다.

문화재청은 최근 창경궁 문정전과 수원화성 서장대에 대한 방화 등 문화재에 대한 방화가 계속하여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관람객의 투철한 시민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어 좋은 귀감을 삼고자 시민들인 이규남씨, 양해룡 ·이윤정씨 등에게는 청장표창(감사패)과 포상금 각 100만원, 평생 무료 문화재관람권을 수여된다.

창덕궁 직원인 박씨와 유씨에게는 청장표창(공로패) 및 포상금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포상은 화재로 인하여 훼손된 문정전의 보수가 완료된 시점에 맞추어 문정전 앞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국민에게 문화재의 중요성과 함께 화재로부터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조 문화재는 초기 5분 내의 초동진압이 실패할 경우에는 화재의 확산을 막기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게 되는데, 이들의 초동진압은 무엇으로도 평가할 수 없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번 화재는 사회적으로 불만이 있는 최모씨(69세)에 의한 방화로 당시 화재 현장 인근에서 관람을 하고 있던 이씨와 양씨 부부, 창경궁 직원의 투철한 시민정신과 사명감에 의하여 방화 4분 만에 초동 진압에 성공하여 문정전 창살 등 약간만 불에 타고 더 이상 불길의 확산을 막아 인근 국보 제226호 명정전 등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를 멸실 위기에 건져 내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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