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김선한 교수 ‘제17회 위장관수술회의’에서 수술시연

2006-05-17 18:01
일산--(뉴스와이어)--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 김선한 교수(외과)가 18일 이태리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위장관수술회의’에서 복강경 직장암 절제술을 시연한다.

제17회 위장관수술회의는 18일·19일 양일간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하며, 회의에서는 복강경 위장관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미국·프랑스·영국 등의 복강경 수술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여, 세계 각처에서 진행되는 수술장면을 회의장으로 생중계하여 회의하는 비디오회의(Videoconference)도 개최한다.

수술 시연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3시경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복강경전용수술실에서 김선한 교수 집도로 복강경 직장암 절제술을 하게 되며, 수술 모습은 회의 첫날인 18일 아침 8시경부터(이태리시간) 진행하는 “임상사례에 대한 강의와 토론”에 생중계된다.

이번 비디오회의(Videoconference)는 40여개국의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며, ‘Live Surgery’는 5개 대륙의 복강경 수술 전문 의료진이 한다. ‘Live Surgery’ 는 초당 384Kbit에서 768Kbit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기반으로 인터넷(www.laparoscopic.it)으로도 생중계를 하며, 회의장에는 대형스크린 7개가 설치되어 2개국어(영어·프랑스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한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칼 스토즈(Karl Storz)사의 ‘디지털 수술 시스템’을 갖춘 2개의 복강경 전용 수술실(OR1, OR2)을 운영중이며, 이 수술실은 ▲ 수술실의 모든 의료장비와 영상장비가 터치 스크린과 음성으로 집도의가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으며, ▲ 종합정보통신망(ISDN) 기반의 텔레-매디슨 시스템(Tele-medicine system)으로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세계 어느 곳이든지 전송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복강경 수술 권위자인 김선한 교수는 지난 2월,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움에서 ‘디지털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복강경 수술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개요
100년 전통의 동국대학교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건립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2005년 9월 27일 개원하였으며, 양방과 한방 진료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병원이다. 세계최초 양·한방 EMR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관절병센터, 건강증진센터, 척추센터 등의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진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디지털 양·한방 협진병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dui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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