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백야(白夜)도시여행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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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코스피 032350
2006-05-17 19:20
서울--(뉴스와이어)--5월말부터 백야(白夜)시즌에 돌입하는 북유럽 관광 상품이 올 들어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예약이 증가하는 등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북유럽의 백야(白夜)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는 러시아의 상트페테스부르크, 핀란드의 헬싱키, 스웨덴의 스톡홀름, 노르웨이의 오슬로 등이다. 이들 화이트 나이트 도시들을 둘러보는 '밤이 없는 여행'이 '밤을 잊은 낭만'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백야(白夜)란 위도가 높은 지대에서 여름철 일몰 후 및 일출 전, 장시간에 걸쳐 계속되는 박명현상(薄明現象)으로 밤이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 여름철 북극권은 하루 종일 태양이 지평선 밑으로 가라앉지 않아 한밤중에도 대낮처럼 밝은 날이 지속된다. 그러나 유럽의 경우 백야(白夜)는 대략 위도 48˚ 이상의 북유럽에서만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백야(白夜)현상이 나타나는 5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북유럽과 러시아의 백야도시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들이 펼쳐져 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대표적인 백야(白夜) 축제는, 러시아 상트페테스부르크의 '백야의 별'페스티벌. 러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써 예매가 필수일 정도로 해마다 연일 매진이다. 이 축제에는 오페라, 발레, 피아노 리사이틀 등 백야의 낭만을 즐기려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이 시즌에 맞춰 몰려든다.

롯데관광 유럽팀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유럽 상품은 주로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중심의 중서부유럽과 지중해, 동유럽 예약이 전체 상품예약의 약 80% 차지하고 있으나, 백야(白夜)시즌 동안에는 북유럽과 러시아의 백야도시를 잇는 상품의 수요가 꾸준히 성장, 30%대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7월 남편과 함께 러시아/북유럽을 다녀온 서모씨(56세, 서울 방배동)는 "노르웨이의 피요르드도 너무 좋았지만, 백야기간동안 머물렀던 상트페테스부르크에서의 그 감흥은 잊을 수 없다."며 "이번 여름에는 계모임에서 12명 단체로 스칸디나비아 코스를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개요
롯데관광개발은 45년간 한국관광산업의 질적, 양적인 성장을 꾀하며 관광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1971년 창립 이래 롯데관광개발은 2004년 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세계적인 TTG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1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로 선정돼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롯데관광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전통에서 오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뿐 아니라 21세기 동북아 최고의 여행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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