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 제4회 부산 근현대사 강좌 개설

부산--(뉴스와이어)--부산근대역사관에서는 오는 5월 29일(월)부터 30일(화)까지 ''제4회 부산 근현대사 강좌''를 개설 우리 부산의 근현대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중구 대청동 소재 부산근대역사관(舊. 미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부산 동래출신의 항일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부부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김원봉과 김차정을 비롯한 부산출신의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시대 부산의 근대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4회 부산 근현대사 강좌' 내용는
△ 5월 29일(월) 14:00~15:20 ″김원봉과 박차정″ (김 승 동아대학교 연구교수)
15:40~17:00 ″김정한과 이주홍″ (이순욱 경남대학교 강사)
△ 5월 30일(화) 14:00~15:20 ″박기종과 윤상은″ (차철욱 부산대학교 연구교수)
15:40~17:00 ″한흥교와 한형석″ (하유식 부산대학교 강사)
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근대역사관 건물은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지어져 최초에는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 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되었고, 해방후인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다.

이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미문화원이 철수하고, 1999년 대한민국정부로 반환된 것을 그 해 6월 부산시가 인수하였으며, 이 건물이 침략의 상징 이었던 만큼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근대역사관으로 조성하였다.

전시내용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형성된 부산의 근현대역사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개항기 부산,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관계, 부산의 비전 등으로 구성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근대역사관 장경준 051-253-3846
공보관실 051-88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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