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봄철 산불피해 크게 줄어’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봄철 산불방지대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금년 봄철 20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93년 16건 이후 가장 적은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31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과거 선거가 있는 해에 대형산불이 빈번하게 발생(’98년 강릉ㆍ동해, ’00년 동해안, ’04년 강릉ㆍ포항)했던 전례와 비교해 볼 때 올 봄철 산불대책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피해면적은 6ha로 지난해보다 50%가 감소하였고, 올 전국 피해면적과 비교해도 2.6%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봄철 산불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은 날씨의 영향도 있겠지만 철저한 예방활동과 임대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방송 및 신속한 초동진화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올 산불방지대책에 총 123억원을 투입하여 산불장비를 보강하고, 산불의 조기 발견을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31대, 산불감시원 1,151명과 전문진화대원 713명을 운영하는 한편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민간헬기 14대를 임대하여 권역별로 미리 배치해 놓고 산불신고와 동시에 현장에 출동하여 산불이 퍼지기 전에 빨리 끌 수 있도록 조치한 결과이다.

또한 산림청ㆍ도소방ㆍ군부대 헬기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기관ㆍ단체 등 유관기관과 잘 협조하는 등 범 도민 차원에서 총력 대응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5.15일로 종료되었으나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사회불만자에 의한 방화에 대비 5.31일까지 산불상황실을 유지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산림녹지과 031-249-455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