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 선처 탄원서 100만명 서명에 들어가며

2006-05-18 11:5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李泳國)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사장 : 申達錫), 현대 · 기아자동차협력회(회장 : 李英燮)는 현대 · 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여 현대 · 기아자동차 및 협력사 모두가 경영에 전념하여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법당국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의 대국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18일부터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같이 3개 단체가 대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된 것은 환율하락과 고유가라는 최악의 경영환경 하에서 선진 자동차산업국과의 경쟁관계에서도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은 지금 현대 · 기아자동차의 경영공백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또한 경영공백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중소 부품업체의 생업기반마저 휘청거리고 있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이다.

자동차산업은 국내 제조업 생산의 11%, 고용의 8%, 조세수입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를 상회하는 332억 달러에 달해 국가경제 발전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 · 기아자동차가 자동차생산과 수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현대 · 기아자동차의 경영차질은 국가경제에도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번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현대 · 기아자동차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크게 추락하고 있어 자동차수출과 해외생산 확대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딜러들의 동요로 현지판매가 위축되고 있으며, 예정되어 있던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공장과 현대자동차의 체코공장 착공식이 연기되는 등 주요 해외사업들의 일정변경이 불가피해지는 등 경영차질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편, 3개 단체는 현대 · 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선처로 현대 · 기아자동차는 물론 국내 자동차산업계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매진하여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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