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통패션문화전공 패션 교육의 새로운 모델 제시
이 전공(학과)는 타 대학 패션관련학과에 비해 실무위주의 교과과정과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40여개의 패션업체와 인턴쉽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지방대학의 약점을 극복하고 성실성과 전문성으로 인정받은 재학 중 인턴쉽에 참여했던 업체에 취업까지 추진하게 된다.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 패션업계에서는 드물게 올 5월 여성복 캐주얼 전문업체인 (주)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 여성크로커다일)이 전공에 매학기 450만원의 장학금 기탁 및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학기에는 총 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주)형지어패럴은 지난 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후원으로 실시한 패션업체 CEO 특강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특강을 위해 전주대를 찾은 (주)형지어패럴 최병오 사장은 본인의 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열정적 강의를 통해 패션전공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었다. 그 후 전통패션문화전공 학생들은 여성크로커다일과 샤트렌 본사를 견학하였으며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재학생의 산업체현장실습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지속적 인연을 통해 장학금과 인턴쉽이라는 오늘의 결실을 얻게 된 것이다.
(주)형지어패럴은 2천억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최대의 여성 캐주얼 업체로서 많은 수도권 대학에도 패션전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대학교 전통패션문화전공에 장학금 혜택을 주는 것은 지역대학으로 입장에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번 사례는 취업난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대학 기업간 혁신적 협력 사업으로 기록될 훈훈한 사례가 될 것이다.
이밖에 전공에서는 최근 전문고소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패션유통업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올 7월부터 도내 최초로 50여 명의 전문 샵 매니저 교육을 롯데백화점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함으로써 지역 샵 매니저의 전문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과 더불어 향후 패션전공 학생들의 취업분야 확대가 기대된다.
전주대학교 개요
전주대학교는 지난 1964년 교명 영생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1978년 교명을 전주대학으로 변경하였고, 198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8개 단과대학 59개 학과 및 전공, 8개 대학원에 재학생 1만2천명, 졸업생 6만 4천명 규모의 세계적인 지역대학으로 성장하였다. 전주대학교는 취업과 창업에 강한 대학이다. 2014년 취업률 65.2%를 기록하며, ‘나’그룹(졸업자 기준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의 창업선도대학 중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으로 탄탄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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