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엄마도 고달프다...FOX채널 ‘위즈’ 방영

서울--(뉴스와이어)--중산층 주부로 평범하게 살다가 하루 아침에 남편을 잃은 당신, 먹여 살려야 할 말썽쟁이 아들이 둘씩이나 있고 문 밖 세상은 거칠기만 하다. 심장마비로 죽은 남편의 따뜻한 품에서 벗어나 집안의 가장이 되어 이 험난한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케이블로 최신 미국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는 FOX채널은 평범한 중산층 주부에서 갑자기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낸시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 ‘위즈(원제: Weeds)’를 5월 23일 (화)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 FOX LIFE 시간에 방송한다.

FOX채널의 새 미국드라마 ‘위즈’는 미국의 유명한 케이블TV showtime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블랙코미디물이다. 미국 LA 근교의 가상 도시 어그레스틱을 배경으로 주인공 낸시의 가족을 비롯해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중산층 가정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2006년 제 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TV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메리 루이스 파커가 남편을 잃고 홀로 생계를 책임지게 되는 주부 낸시로 열연한다. 당시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테리 해처, 마샤 크로스, 펠리시티 허프만, 에바 롱고리아를 제치고 메리 루이스 파커가 단독으로 수상을 하게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위즈’는 미국 현지에서 2005년 10월 1시즌 방영을 마쳤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이번 7월 2시즌 방영을 앞두고 있다.

사전상 의미로 ‘잡초’를 뜻하는 원제 ‘Weeds’는 미국에서 ‘마리화나’를 의미하는 속어이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낸시가 선택한 직업이 마약딜러라는 점이 다소 무겁게 다가오지만 흠잡을 곳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단 10편의 에피소드로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될 정도의 작품성을 고려한다면 소재에 대한 우려는 접어두어도 좋을 듯 하다.

FOX채널의 편성을 맡고 있는 김태희 편성팀장은 “국내에서 처음 방송되는 미국 드라마 ‘위즈’는 미국 현지에서 근래에 보기 드문 블랙코미디라는 평을 받은 수작”이라며 “국내 드라마의 뻔한 스토리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작품성과 재미를 고루 갖춘 ‘위즈’가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가 방송되는 FOX LIFE는 하루 아침에 가장이 된 주부의 이야기를 다룬 ‘위즈’ 뿐만 아니라 주로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가벼운 시트콤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월~금요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FOX채널만의 특별한 블록이다. 현재 러브 코믹 시트콤 ‘아이 러브 프렌즈(원제: How I Met Your Mother)’, 세계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는 미녀 모델 헤일리 벌린의 ‘Envy’, 뉴욕 잡지사를 배경으로 한 개성 넘치는 시트콤 ‘사장 딸은 왈가닥(원제: Just Shoot Me)’ 등이 요일별로 FOX LIFE 시간에 방송되고 있다.

< 1회 줄거리 > - 5월 23일 화요일 밤 12시 방송
중산층의 평범한 주부 낸시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두 아들을 부양하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대마초 매매를 시작한다. 그녀의 단짝이자 이웃인 주부 실리아는 자신의 딸과 낸시의 아들 사일라스의 관계를 밝히려고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남편과 테니스 강사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만다.

< 2회 줄거리 > - 5월 23일 화요일 밤 12시 30분 방송
낸시의 이웃 실리아는 자신의 결혼생활에 끼어든 남편의 정부와 맞선다. 한편, 낸시의 가족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생한다. 결국 그녀는 더그 윌슨의 조언에 따라 마약 사업의 현금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실제 직업을 감추기 위해 새로 위장할 사업을 구상한다. 낸시의 큰 아들 사일라스는 여자친구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견뎌내고, 작은 아들 셰인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익숙해져 간다.

웹사이트: http://www.foxchan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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