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7회 한국분재대전 개최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서승진)에서는 국민들에게 우리 분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분재 수요창출을 통해 재배자의 소득이 증대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제17회 한국분재대전』을 한국민속촌에서 5. 19~5. 25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분재조합에서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한국분재대전은 1989년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며, 전국의 분재재배 자와 분재 애호가들이 오랜 기간 정성과 인내로 길러낸 우리 고유의 은은한 멋과 아름다움을 가진 분재 200여점을 전시한다.

농산촌의 새로운 소득품목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수종은 소나무류 분재인 송백분재(松栢盆栽), 나뭇잎을 감상하는 상엽분재(賞葉盆栽), 꽃을 감상하는 상화분재(賞花盆栽), 나무의 열매를 관상하는 상과분재(賞果盆栽) 등을 포함하여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내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국분재대전에서는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분재를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무료강좌도 실시할 계획이다.

□ 분재 생산현황(’04)
○ 생산규모 : 2,299천본, 307억원
○ 임 가 수 : 721호
○ 재배면적 : 378ha
○ 수출·입(’04) : 수출 385천$, 수입 -
○ 주요생산지역 : 경기, 경남, 전남, 충남
○ 주요재배수종 : 단풍나무류, 소사, 해송, 철쭉, 애기사과, 모과 등

□ 분재 감상법
○ 분재는 자연의 무한한 공간속에서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이 흡수되도록 특정 수목을 화분위에 연속적으로 가꾸어 나가는 창조적인 원예기술
○ 분재는 수종이나 수령보다 전체적인 조화가 생명
○ 인위적인 흔적이 없어야하며 기른 사람의 개성이 묻어있고 전체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함.
1. 뿌리의 모양이 사방팔방으로 고른 뿌리가 노출되어 힘차게 뻗어 있어야 합니다.
2. 줄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그 수피는 오랜 연륜을 나타내고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3. 가지의 위치가 잘 배열 되어있으며 잔가지가 섬세하게 밀생되어야 합니다.
4. 잎은 수세에 걸맞게 작아야 하며 그 수종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5. 꽃은 수줍은 듯이 은은하게 피어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6. 분재도 하나의 생명이고 같은 사람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손을 대지 말아야하며 가격을 묻거나 또는 함부로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 분재 종류
○ 송백류 : 항시 푸르름의 잎과 남성적 기품을 지닌 수종
- 해송, 적송, 백송, 금송, 섬잣나무, 진백, 주목, 노간주나무, 삼나무, 솔송나무 등
○ 잡목류 : 여름의 무성한 신록과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 낙엽 후 나목(裸木)을 감상하는 수종
- 산단풍, 은행나무, 검양옻나무, 느티나무, 소사나무, 느릅나무, 서어나무 등
○ 화목류 : 아름다운 꽃을 주로 감상하는 수종.
- 명자나무, 매화, 왜철쭉, 배롱나무, 목련, 등나무, 벚나무, 개나리, 동백, 때죽나무 등
○ 실물류 : 열매를 주로 감상하는 수종
- 모과나무, 석류나무, 감나무, 꽃사과, 배나무, 산수유, 구기자, 산사나무, 오미자, 치자나무, 보리수, 탱자나무 등
○ 죽류 : 대나무를 이용한 분재를 감상하는 수종.
- 오죽, 이대, 조릿대 등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연락처

임산물이용과 장석규 042-481-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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