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본격 아시아 시사매거진 ‘a plus’ 개편
는 ‘Asia and beyond’ 란 뜻으로 아시아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의 모든 소식까지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는 그동안 아시아 각국의 시사, 이슈, 문화, 트랜드 등을 코너별로 묶어 방송해왔지만, 국제 사회에서 심층시사물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세계속의 아시아를 ‘아시아의 관점’, ‘한국의 시선’으로 분석하는 코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개편 첫 주는 한일 양국의 첨예한 이익과 역사적 자존심이 맞물려있는 독도 문제를 다룬다.
지난 4월 일본의 독도 주변 수로 탐사 도발로 촉발된 한 일 양국간의 갈등의 원인을 짚어보고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일본의 독도 도발, 그 속내를 파헤쳐 본다. 또 한국 외에도 아시아 각국과 벌이고 있는 일본의 영토분쟁이 향후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독도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도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 주변국과의 영토분쟁을 벌이는 일본의 속셈은 과연 무엇인가?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도발 행위와 향후 동북아 질서 문제를 국내외 전문가 취재를 통해, 심층 분석한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에서 가장 크게 중점을 둔 부분은 아시아의 시사문제로
한 주간의 아시아 핫 이슈와 뉴스를 점검하고, 그 중 한 주제를 놓고 국제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그동안 많이 보아왔던 서양인 관점의 흥미나 단발성 국제 뉴스에서 벗어나,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 아시아의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두 번째 코너는 아시아에서 소외된 계층, 그리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미니 휴먼 다큐다.
개편 후,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에이즈 환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태국의 에이즈 마을. 전 세계적으로 매일 1만 명의 에이즈 환자가 죽는데 에이즈 문제로 가장 골머리를 썩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가 바로 태국이다. 방콕에서 북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진 한 시골 마을 롭부리(Lopburi)는 지난 1992년 한 스님이 절을 개방해 에이즈 환자들을 보살피기 시작하면서, 탄생한 마을이다. 아픔을 함께 위로하면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롭부리 사람들. 이들에게는 하루 하루가 소중하다. 여기서는 ‘잘 자’ 라는 인사말이 결국 다음날 아침이면, 생에 마지막 인사가 되어 있다. 에이즈의 실상과 그 심각성을 태국 에이즈 환자들의 애환을 들여다본다.
태국의 남쪽은 캄보디아와의 국경지대다. 아침 무렵, 이곳은 캄보디아에서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일하러가는 인파로 넘쳐난다. 그 속엔 아이들도 적지 않다. 내전으로 인해 부모를 잃었거나, 부모가 있어도 노동력을 상실해, 아이들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이다. 카지노와 매춘업이 성행하는 포이켓 밤거리에서도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고, 구걸을 하거나, 쓰레기를 뒤지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아이들도 많다. 킬링필드의 땅에도 꽃은 피고, 수도 프놈펜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거리에 내몰린 아이들의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빈곤과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아동 노동의 실태를 심층 분석했다.
앞으로 이 코너는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이 주인공들에게 직접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등의 방안을 적극 마련할 예정이다.
세계의 경제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아시아. 반면 소외된 계층이 가장 많은 지역도 아시아다.
에서는 캄보디아 아동 인권 시리즈, 동북아 각 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맞닿아있는 이슈들을 차례로 시리즈로 엮어, 하나 되는 아시아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아이템들을 계속 방영할 예정이다.
향후 방영 예정인 아이템으로는 동북아의 에너지 전쟁, 종전 30주년 이후 베트남의 발전과 개혁정책, AI의 공포, 세계 물 분쟁, 세계 기상이변, 월드컵 이모저모, 아시아국가의 여성 인권에 이르기까지 동북아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맞닿아있는 이슈들을 차례로 시리즈로 엮어, 하나되는 아시아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아이템들을 계속 방영할 예정이다.
6월 한달 간은 가난한 연변축구팀의 활약과 아시아의 여성 인권 시리즈가 방송된다.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MC는 그동안 지구촌 어린이 돕기 프로그램 등으로 선한 이미지를 쌓아왔던 미스코리아 출신 최윤영을 새로 영입했다. 최윤영은 보스톤 대학 출신으로 영어와 해외 시사에 능통해, 를 통해 고품격 영어 시사 매거진 진행자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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