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라이브, 데모 게임 등 콘텐츠 다운로드 2,40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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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8 18:09

서울--(뉴스와이어)--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Xbox 라이브가 지난 해 11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 360의 북미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건수 2,400만 건을 돌파해 세계 최대의 고화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이는 Xbox 라이브가 명실상부한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의 보고(寶庫)임을 전 세계의 게이머들에게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는 결과. 특히, 지난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기간 동안 전세계 Xbox 360 게이머에게 Xbox 라이브 골드 멤버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이러한 결과를 견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동안 Xbox 라이브 회원들은 500만 건 이상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내려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600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사용해 이전의 모든 네트워크 기록을 갱신했다. 동시에 Xbox.com의 방문자수도 2배 가량 증가해 600만 이상의 사용자가 이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주 총 150만 이상의 게이머가 Xbox 라이브에 접속해 <헤일로 3>, <기어즈 오브 워>, <페이블 2> 등의 최신 HD 게임 데모와, <Nacho Libre>와 <Over My Head>(The Fray) 등의 무비 트레일러와 뮤직 비디오를 다운로드 받거나, Dave Navarro(Panic Channel), Method Man, Jenny McCarthy 등 유명인과 ‘Game with Fame’ 멀티플레이 세션을 통해 게임을 즐겼다.

마이크로소프트 EDD(Entertainment and Devices Division)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 담당 피터 무어 부사장은 “전세계 소비자들이 E3의 모든 콘텐츠를 HD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은 Xbox 라이브 외에는 없다. E3주간에 기록된 다운로드 량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미국의회도서관의 전체 장서와 간행물이 담고 있는 데이터가 20 테라바이트 정도 되는데, Xbox Live는 그 30배의 데이터를 불과 7일만에 제공했다. 경쟁사들이 콘솔을 통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를 이제 막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이 서비스를 24개국에 포진한 300만 이상의 회원들에게 찬란한 HD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3주간 동안 가장 인기를 끈 다운로드 콘텐츠는 <헤일로 3> HD 트레일러였으며, 다음은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게이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위 10대 콘텐츠를 나열했다.

‘E3기간 Xbox 라이브가 무료’ 프로그램 다운로드 상위 10대 콘텐츠:

<헤일로 3> 게임 트레일러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로스트 플래닛:Lost Planet>: Extreme Condition 무료 플레이 데모 (Capcom)
<테스트 드라이브: Test Drive?> 무제한 무료 플레이 데모 (아타리)
<MotoGP™ '06> 무료 플레이 데모 (THQ)
<X-Men™> Last Stand Picture와 테마 팩 (20세기 폭스)
<기어즈 오브 워> 게임 트레일러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콜 오브 듀티 2> 전투 맵 팩 (액티비전)
<스파이더맨 3> 게임 트레일러 (액티비전)
<페이블 2> 트레일러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Xbox Live Arcade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