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 봉사단 모집에 4513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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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9 09:01

서울--(뉴스와이어)--국제청소년연합(IYF, 회장 도기권)은 대학생 해외봉사단(Goodnews Corps)을 더욱 확대 내년부터 70개국에 1000명을 파견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모집에 지원한 4513여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연수를 실시해 최종 1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주로 저 개발 국가에서 영어교실, 한글학교, 태권도학교, 유치원 운영, 무의탁 노인 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협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선발되는 대학생들은 내년 2월부터 1년간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내년에 6번째 파견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정신과 같이 젊은 시절의 추억과 자기개발의 장으로 대학생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청소년연합은 올해 62개국 552명에서 내년에는 두 배 가까운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1년간 해외 봉사를 경험한 학생들의 반응은 한결 같다. 해외 봉사지에서 저개발 국민들에게 무언가 베풀어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이다.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지금까지 와는 달리 국가와 세계인을 생각하고 헌신하는 태도로 마음이 바뀌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제 내가 이곳에서 받았던 사랑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중앙대 불어불문학과4/ Goodnews Corps 해외봉사단5기/ 아프리카 코트디브아.

특히 가정불화를 격는 학생, 게임, 마약 ,알코올중독, 심지어는 범죄조직에 우발적으로 가입한 학생도 해외 봉사단에 참여해 새 삶을 찾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 개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제적 문화교류를 통하여 청소년 선도 교육을 목적으로 1995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로서, 매년 해외에서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교류하는 월드캠프 개최, 한국 대학생들이 세계 주요도시를 방문하여 교류하는 글로벌캠프 개최, 그리고 13년째 8000여 명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y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