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병협 회장 18일 공식 취임식

서울--(뉴스와이어)--대한병원협회 제33대 김철수 회장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전국 1,600여 병원의 수장으로 공식 출범했다.

김철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투명하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회원병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병협 14층 회의실에서 명예회장, 상임이사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협회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회원병원을 비롯하여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병협을 이룩하겠다고 천명했다.

김철수 회장은 정부가 보장성강화를 기치로 병원의(특히 대학병원) 목을 조여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에 골몰하고 있다며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전체 회원병원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병원협회를 구심점으로 전체 회원병원의 마음을 하나로 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감으로써‘병원 공동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 가입 회원병원을 배가하도록 적극 힘써 명실상부한 병원계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근검절약을 거듭 강조한 김 회장은 회장 스스로가 제반 경비 절감을 솔선하겠으며 상임진도 비용을 아껴씀으로써 검소한 협회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되 병원권익신장을 위해선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실제 이날 이·취임식도 협회 자체 회의실에서 최소한의 경비를 들여 개최함으로써 공식 출범 첫 날부터 근검절약을 실천해 보였다.

취임식에 앞서 유태전 전임회장의 이임사가 있었으며, 취임식에 자리를 함께한 김순용·한두진·라석찬 명예회장이 축사로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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