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가 시들시들...참나무시들음병에 감염된 참나무 249본 훈증으로 방제

원주--(뉴스와이어)--참나무시들음병은 참나무에 발생하여 병에 걸린 참나무가 고사되는 병이다. 이 병은 “광릉긴나무좀”에 의해 옮겨지는 것으로 밝혀져 광릉긴나무좀의 활동시기인 5월 전에 감염된 참나무를 벌채하여 훈증처리하는 방법으로 방제한다.

참나무시들음병의 최초 발생은 2004년 경기도 성남시이다. 참나무의 고사율은 높지 않지만 지금까지 참나무에 해를 주는 병이 없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병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말 서울ㆍ경기 및 강원도 영서지역 국유림에 조사된 참나무 시들음병 고사목은 249본이며 서울ㆍ연천지역 156본, 양구지역 29본, 홍천ㆍ춘천지역 40본, 양평지역 24본이다.

대체로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권 일원에 발견되었으며 방제방법으로는 고사된 참나무를 훈증처리하여 참나무시들음병을 옮기는 “광릉긴나무좀”을 방제하고 있다.
광릉긴나무좀은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므로 4월 이전에 방제를 시도하여야 하며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4월말 249본에 대한 훈증처리를 마쳤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은 산림에 나무 하나씩 발견되고 있어 현장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참나무숲을 지키기 위한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north.foa.go.kr

연락처

문의 : 북부지방산림청 보호계 박두식(033-738-6131)
정리 : 북부지방산림청 혁신ㆍ홍보팀 남해인(033-738-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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