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로맨틱과 대담함을 입다...여성크로커다일 선임디자이너가 제안하는 여름 멋내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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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2006-05-19 12:11
서울--(뉴스와이어)--어느덧 완연한 여름이다.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돌 정도로 갑자기 더워져버린 날씨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패션을 연출할 때가 된 것.

형지어패럴(대표:최병오)의 합리적 여성캐주얼, ‘여성크로커다일’ 이유주 선임디자이너의 도움말로 올 여름 패션 트렌드와 멋내기 포인트를 알아본다.

원피스로 간편하게 로맨티시즘 연출

올해는 봄에 이어 여름에도 로맨틱이 대세. 가장 손쉽게 로맨틱을 연출할 수 있으면서도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원피스이다. 말 그대로 한 벌 만으로 간편하게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셔츠형 원피스와 벨트를 함께 매치하면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나고,물방울무늬나 잔잔한 꽃무늬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대담한 프린트나 화려한 색상의 원피스는 이국적인 휴양지의 느낌으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올해는 이 중에서도 물방울무늬 원피스와 큰 꽃무늬나 야자수 등 대담한 프린트의 원피스가 유행할 전망. 또한 자연스러운 주름이 강조된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착용 포인트>>

라인을 살려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너무 헐렁하거나 꼭 끼게 입으면 뚱뚱해 보일 수 있으므로 적당히 몸에 맞으면서 허리라인을 살려주는 디자인이 좋다. 민소매가 부담스럽다면, 반소매나 칠부 소매의 볼레로나 데님자켓을 매치한다. 또 여성스러운 액세서리 및 하이힐 샌들과 매치하여 더욱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대담한 프린트로 시원하고 세련되게

사계절 둥 가장 대담한 컬러와 실루엣의 패션을 소화할 수 잇는 계절이 여름이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대담함이 더욱 사랑 받을 전망이어서, 평소 입기를 망설이던 옷들이 있다면 옷장에서 과감하게 꺼내도 좋을 듯 하다. 특히 봄보다 더 다양하고 화려해진 프린트는 여름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전망. 자잘한 꽃무늬가 앙증맞고 소녀취향의 느낌이라면, 대담한 컬러의 꽃무늬는 좀더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봄부터 지천으로 깔린 꽃무늬에 살짝 지겨워진 상태라면 이국적인 열대 식물 문양이나 페이즐리 프린트도 추천 아이템. 훨씬 경쾌한 에스닉풍의 코디를 완성할수 있다.

<<착용 포인트>>

이왕 대담한 프린트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면 과감해져라. 스스로 어색하여 프린트를 많이 가리는 코디를 하거나 어둡고 탁한 색상을 선택하기 보다는, 화려하고 산뜻한 색상과 프린트를 매치해 더 드라마틱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메탈이나 나무 소재의 큼직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더 멋스럽다.

아프리카를 입으면 이국적 느낌 연출

선명한 화이트,블루, 그린 등 여름철의 대표적인 색상에 실증이 났다면 이국적 색감과 패턴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베이지나 카키 등의 색상은 아프리카 등지의 사파리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표적인 색상. 베이지 색 반바지와 브라운이나 카키 셔츠를 매치하고 큼직한 팔찌나 선글라스 등을 더해주면 안성맞춤. 또한 야자수잎 등 큼직한 열대식물 무늬가 프린트된 패턴도 올 여름 패션의 특징. 남태평양 휴양지의 느낌을 연출해보거나 여러 가지 아이템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룩으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연출 포인트>>

이국적 느낌의 의상을 선택했다면 장신구나 잡화도 그에 걸맞게 선택하는 것이 당연지사. 가죽 팔지나 굵은 구슬의 목걸이, 매쉬 벨트, 왕골가방 등 민속적 느낌의 장신구를 더하면 이국적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혹은 아주 선명한 비비드 컬러의 장신구나 가방, 신발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바다를 입는 마린룩

여름하면 마린룩을 빼놓을 수 없다. 흰색과 네이비의 깔끔한 줄무늬 셔츠나 재킷에 심플한 흰 바지, 네이비와 화이트의 스트라이프무늬를 매치하는 것이 마린룩. 그러나 튀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프 패턴보다는 네이비 컬러의 재킷이나 레이스가 가미된 풍성한 스커트, 플랫슈즈를 매치하는 것이 훨씬 경쾌하고 스포티해 보인다. 여기에 발랄한 느낌을 가미하기 위해서 블루나 화이트 컬러의 대담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연출 포인트>>

화이트 컬러를 활용하라. 스커트건 바지건 또는 액세서리건 흰색의 비율을 적당히 조절해 산만하지 않으면서 밝고 정돈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활동적인 진 팬츠와 쇼츠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편하게 입을 수 잇는 옷으로는 진(Jean)만큼 좋은 것이 없다. 올 여름 대세가 로맨틱이다보니 진 역시 베이직한 라인보다는 비즈나 아플리케(천을 이어 붙이는 패치워크), 자수 장식이 가미된 진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해준다.

또한 진만큼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무릎길이의 쇼츠(반바지)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릴 듯 하다. 봄부터 유행했던 크롭 팬츠와 함께 무릎길이의 쇼츠는 예상외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프릴이나 레이스 장식의 블라우스나 재킷과 매치하면 외출복으로도 손색없는 단정함을 표현할 수 있다. 운동화와 매치하면 캐주얼한 분위기가 난다.

<<연출 포인트>>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라. 단순히 무지 티셔츠 정도만 매치하고 말고 적당한 장식이 있는 상의를 매치하되 모자나 단순한 형태의 빅사이즈 가방, 액세서리 등을 더하면 훨씬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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