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뇌의 시대 한국 주도...‘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개막
이승헌 대회장 개회사
고등감각인지능력 평가하는 "브레인윈도우" 종목
이번 대회는 ‘New Challenge for the Brain’이라는 대회 슬로건답게,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천문 등 지식만을 평가하던 올림피아드와 달리 무한한 잠재성을 가진 두뇌를 활용하고 개발하는 새로운 올림피아드로써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오스카 아리아스 산체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공동대회장을 맡았을 뿐 아니라 주최국인 한국 이외에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해외 5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백여명의 본선진출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승헌 대회장은 “HSP올림피아드의 목표는 평화적이고 창조적인 뇌의 가치를 제시하고 알리는데 있다”며 “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뇌를 어떻게 활용하고 개발해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날 6개국 1천여명의 본선참가자들이 선서한 ‘뇌 선언문’은 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이해 뇌의 본질적인 가치인 ‘평화’와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승헌 대회장은 “뇌의 가치는 인간의 가치이며, 인류평화의 핵심은 뇌에 있다”며, “뇌의 무한한 창조성을 일깨우고 뇌를 활용하는 것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통령 취임으로 불가피하게 참석을 하지 못한 오스카 아리아스 산체스 대통령이 직접 보낸 “가난, 폭력, 공포로 위협당하는 지구촌 시대에 브레인HSP올림피아드는 평화와 번영, 믿음으로 가득한 세상을 가리키는 횃불이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공식레터가 공개되어 올림피아드에 대한 아리아스 대통령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창설된 뇌 기반 국제올림피아드인 만큼 다양한 뇌기능과 더불어 무한한 두뇌개발능력을 평가하기위한 올림피아드 종목도 특별하다. 뇌기능이 고도로 집중되어 발휘될 때 나타나는 HSP(고등감각인지)능력을 평가하는 HSP BrainWindow, 주어진 지문을 읽고 뇌 속에서 해당 정보를 구조화 한 후 다시 원문을 재생하는 HSP 뇌정보구조화, 모양·숫자 등 16개의 정보를 4초간 인지한 후 재생하는 HSP speed brain, 특정동작을 일정시간 유지함으로써 인체가 갖는 평형감각, 지구력, 좌우뇌 밸런싱 등을 평가하는 HSP Gym, 인체 내 미세하게 흐르는 에너지장의 인지능력을 평가하는 HSP 뇌감각인지 등이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창설된 IHSPO(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는 그 창설취지에서 보듯이 오늘날 인류문명을 태동시킨 뇌의 창조성을 일깨우고, 우리의 뇌 속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오는 국제대회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인재가 유일한 자산인 우리나라에서 창설된 올림피아드가 국제적 주목을 받는 대회로 부상함에 따라 두뇌강국코리아의 미래를 여는 하나의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뇌과학연구원 개요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UN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KIBS)은 인간 뇌의 기능과 작용 원리에 관한 중점연구와 더불어 뇌의 실제적 활용방법으로서 뇌교육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인지신경과학 전문연구기관이다. 특히, 뇌인지 분야에서 인간 뇌기능에 관한 다양한 기전연구와 더불어 인간 뇌의 고등인지기능에 관한 차별화된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외적인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07년, 이러한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뇌교육 연구개발기관으로서 그간 진행해온 대외적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유엔(UN)자문기구로 지정받아 그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두뇌올림피아드 IHSPO 창설, 뇌전문지 브레인 발간, 뇌전문사이트 브레인미디어 등 뇌대중화 선도기관으로도 유명하다.
웹사이트: http://www.kib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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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9일 1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