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그리고 아픈겨울’ 발간한 노원소방서 소방장 김만수氏
이번에 자서전을 발간한 현직 소방관은 노원소방서 상계파출소 부소장 소방장 김만수씨(남. 54세)로, 지난 83년 소방에 투신해 최일선 소방파출소에 근무하여 오면서 25년동안 화재현장에서 불과 싸우며 위기의 순간마다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의 열정을 불태우는 삶을 살아왔다.
자서전을 쓰게 된 경위는 평소 메모하는 습관으로 기록해 온 크고 작은 화재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숙련된 소방관만의 노하우를 앞으로 소방관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나 일반시민들에게 전달하여 예기치않은 각종 재난으로 부터 재산 및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밝혔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84년 수유동 4층건물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진입하다 4층 창틀에서 미끌어져 추락직전까지 가면서 포기하지 않고 화염속을 뚫고 들어가 벽장속에 갇혀있던 어린이2명을 구조한 경험과 85년 겨울 군납작업장 창고 화재시 스레트 지붕위에서 방수중 바닥으로 추락해 열기와 유독가스로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블록벽을 깨부수고 구출하러 온 동료들로 인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왔던 순간에서 2006년 설날에도 밤새 출동하느라 한번도 집에서 차례를 지내지 못했던 불효에 가슴아파 홀로 삼남매를 키우신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까지, 일상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생생하게 녹아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봄 그리고 아픈 겨울 2편”을 출간하고, 시집, 회고록 등도 틈틈이 집필할 계획이며, 남은 공직생활동안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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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 노원소방서 구조진압과장 정창영 02-978-6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