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희망을 - 제5회 전국청소년 효행상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신문사와 (사)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총재 임종달·회장 김순아)는 오는 5월 24일 오후 2시 육군회관에서 ‘제5회 전국청소년 효행상’시상식을 개최한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효행이 뛰어난 것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과 각 지역에서 추천 받은 21명의 청소년들에게 각각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이 전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추천 범위를 확대하여 기존에 추천받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탈북 청소년, 해외 청소년 이외에도 전투 및 의무 경찰과 의무소방원, 경비교도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선발했다.

또한 효행상을 수상하는 21명의 청소년 중 효행이 가장 뛰어난 학생으로 백초롱(인현고등학교 3학년)·이다원(경원중학교 3학년)·최안나(대영고등학교 2학년)·유미래(광명광덕초등학교 6학년) 4명을 효행대상으로 선정, 장학금 100만원과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한다.

한편, 2002년 5월 8일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로 개최되는 ‘전국청소년 효행상’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효행이 뛰어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에 널리 알려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 확산 및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고자 제정됐다. 현재까지 청소년보호위원회(현, 국가청소년위원회)와 문화관광부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효행상은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전국 시·도 교육청 및 각 지역에 직접 추천을 받아 가장 효행이 뛰어나다고 생각된 효행 청소년에게 사상이 수여되고 있다. 제1회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 선발 총 42명이 접수하여 16명이 선정되었으며, 2회에는 103명 중 15명이 선정됐다. 3회에는 총 107명이 접수하여 14명이 선정되었고, 4회에는 109명 중 13명이 효행청소년으로 시상받았다. 이 상을 통해 지난 4년 여 동안 361명의 효행 청소년들을 추천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어려운 역경 속에서 꿋꿋한 의지로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58명의 효행청소년이 발굴됐다. 이 뿐 아니라, 당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2회때부터 사단법인 두리하나 등의 추천을 받아 탈북청소년도 선정해 시상하였으며, 4회 때부터는 초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대시켜 선정했다.

청소년신문사와 (사)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는 효행청소년들을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어려운 상황 때는 후원자로서 역할을 도모하고 더욱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5회 전국청소년 효행상 시상식에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기관 추천 청소년】

◈ 경찰청 추천

의무경찰 / 전상철 일경(인천지방경찰청 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전투경찰 / 정현곤 일경(부산지방청 영도경찰서 112타격대)

◈ 소방방재청 추천

의무소방원 / 윤정섭 수방(충청북도 청주동부소방서)

의무소방원 / 최재영 상방(경기도 수원남부소방서)

◈ 법무부 추천

경비교도원 / 박현주 상교(서울구치소 제1902 경비교도대)

경비교도원 / 임성수 수교(청송제2교도소 제2533 경비교도대)

【교육청 추천 청소년】

대구광역시 / 박재준(와룡고등학교 3학년)

울산광역시 / 최시라(울산경의고등학교 3학년)

인천광역시 / 김도연(안남고등학교 3학년)

경상북도 / 신기봉(문창고등학교 3학년)

충청남도 / 이다빈(청양중학교 3학년)

충청북도 / 안진호(입석초등학교 6학년)

【일반부 추천 청소년】

서울특별시 / 김진현(창동중학교 1학년)

서울특별시 / 백초롱(인현고등학교 3학년)

서울특별시 / 이다원(경원중학교 3학년)

서울특별시 / 최안나(대영고등학교 2학년)

경기도 / 유미래(광명광덕초등학교 6학년)

【대학부 추천 청소년】

광주광역시 / 이경은(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대전광역시 / 김승욱(한남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2학년)

【탈북 청소년】

함경북도 / 오영심(영강초등학교 5학년)

【해외 추천 청소년】

오스트리아 / 임성희(비엔나 시립음대)

붙임.

제5회 전국청소년 효행상 시상관련 협찬안내 및 추진계획

▣ 목 적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효행이 뛰어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표창·격려하여 널리 알려서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를 확산하고,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고자 함.

▣ 사업개요

○ 대 상 :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 청소년, 경찰, 의무소방원, 경비교도원(만 12세부터 만 24세까지)

1) 학교에 소속된 학생의 경우 - 담임선생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2) 일반기업체에 소속된 청소년의 경우 - 기업체 장(長)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자

3) 해외거주자 - 거주지역의 학교장 및 교민회장의 추천을 받은 자

4) 전투·의무경찰의 경우 - 현재 전투경찰로서 경찰청장의 추천을 받은 자

5) 의무소방원의 경우 - 현재 의무소방원으로서 소방방재청장의 추천을 받은 자

6) 경비교도원의 경우 - 현재 경비교도원으로서 법무부장관의 추천을 받은 자

○ 시상내용 : 추천 청소년의 모범적인 효행 생활 근거

○ 시 상 : 국가청소년위원장상 수상자- 상장 및 격려금 100만원

그 외 상장 및 격려금 50만원 총 21명

○ 시상내용 : 추천 청소년의 모범적인 효행 생활 근거

○ 응모기간 : 2006년 5월 15일 도착분 유효

○ 제출서류 : 대상자(청소년) - 사진 1장(명함판)

추천인 - 추천서 1부, 효행사례서(원문, 요약문) 사본 3부[*양식 자유]

* 대상자/ 추천인: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전화번호, 직업, 근무처 등 명기

○ 원고(효행사례서)분량 : 1) A4용지 5매 이내, 글자 12포인트(요약문: 500자 이내)

○ 제출방법 : 원고(사본 3부, 이메일로 사본 1부 제출-사진 포함)를 우송 또는 직접 제출

○ 발 표 : 2006년 5월 20일 (홈페이지 게재www.theyoungtimes.com, 개별통지)

○ 문 의 : Tel - 02)782-7522 Fax - 02)782-7521 E-mail - kmts9@chol.com

○ 주 최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 주 관 : 청소년신문사

○ 추 천 : 전국 교육청, 대학교, 일반부 추천

경찰청 추천, 소방방재청 추천, 법무부 추천

○ 후 원 : 국가청소년위원회

제5회 전국청소년 효행상 수상자 효행사례

【기관 추천 청소년】

◈ 경찰청 추천

의무경찰 / 전상철 일경(인천지방경찰청 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전상철 일경은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그때부터 어머니와 둘이서만 살았다. 어머니께서는 공장 막노동·청소부·식당 종업원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생계를 이끌어 나가셨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청각을 잃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전 일경은 어머니를 대신하여 중학교 2학년때 부터 집안의 실질적 가장으로 공사판 막노동, 편의점·주유소·피자집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으며, 어머니 청각수술비도 마련해 나갔다. 현재 의경생활을 하면서도 전 일경은 어머니를 위해 군 월급 또한 한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병원비와 생활비로 보내 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자세로 효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모든 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투경찰 / 정현곤 일경(부산지방청 영도경찰서 112타격대)

정현곤 일경이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IMF로 인해 실업자가 되었고, 어머니도 파키슨병에 걸려 가정에 불화가 겹쳐왔다. 거기에 아버지도 다시금 제기에 번번히 실패하고 더 심한 경제적 빈곤에 간경화란 병까지 얻게 되었다고. 정 일경은 학비를 면제해준다는 선생님의 추천에 중학교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지만, 가정내 빈곤사정으로 운동과 아르바이트를 쉼없이 병행했다. 아버지의 반대로 주말마다 몰래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보탰다. 그러나 결국 부모님은 형편상 이혼하시고, 정 일경도 중학교때 부터 앓아온 B형 간염으로 7년 간의 운동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입대하고서도 항상 집에 전화로 안부를 묻고 특박기간에는 떨어져 사는 양친을 정성스레 돌보는 등 효행이 극히 뛰어난 대원이다.

◈ 소방방재청 추천

의무소방원 / 윤정섭 수방(충청북도 청주동부소방서)

2급 지체 장애인인 두 부모 슬하의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윤정섭 수방. 윤 수방의 부모님은 두 분이 다 2급 신체 장애인으로, 어려서 소아마비로 인해 왼쪽 팔과 다리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며, 노동을 할 수 없어 윤 수방이 집안의 실질적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윤 수방은 학교를 다니며 밤낮으로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조달하고, 학년 내내 성적 우수생으로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어머니가 오른쪽 발목에 염증이 생겨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정기외박 기간 내내 어머니를 간호하며 보내는 등 군 생활을 하면서도 몸이 불편한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지극하고 효성이 남달라 의무소방원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의무소방원 / 최재영 상방(경기도 수원남부소방서)

최재영 상방은 IMF로 아버지가 명예퇴직하여 많은 어려움이 연속되는 가운데 아르바이트와 과외로 가계에 생활비를 도와드리는 등 주위에 귀감이 되는 성실한 소년기를 보내왔다. 2004년 10월에 의무소방원으로 입대한 최 상방은 지난 1월 아버지께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아주대병원에 심장혈관을 뚫는 수술을 두 번이 해야 하는 불운을 겪게 됐다. 군 복무 중에도 아버지의 건강회복을 염려하며 짧은 기간이남 외출외박과 정기 휴가를 활용하여 식사를 하실 때도, 화장실에 가실 때도, 옷을 갈아입으실 때도 함께 아버지의 손과 발이 되어 정성껏 간호하여 그의 효심어린 정성 때문인지 아버지는 매우 빨리 회복하게 됐다.

◈ 법무부 추천

경비교도원 / 박현주 상교(서울구치소 제1902 경비교도대)

부산에서 태어난 박현주 상교는 3세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는 형과 집을 나가고 아버지도 집을 떠나, 청소부 일을 하시는 할머니 밑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5학년, 할머니가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으로 쓰러져 청소부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박 상교는 어린 나이에 신문 및 우유배달·피자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로 할머니의 치료비·월세금·생활비·본인학비 등을 스스로 마련하는 등 소년가장으로 생활하여 왔다. 입대전, 93세의 연로하신 할머니가 걱정돼 어머니와 형을 찾아 할머니를 부탁했지만 끝내 거절당하고, 작은아버지와 삼촌에게 마저 거절당했다고. 현재 휴가나 외출외박 시에는 입대 전 일하던 피자집에서 일을 해 할머니 치료비와 생활비를 마련해 드리며, 하루속히 할머니를 모셔야겠다는 생각뿐이다.

경비교도원 / 임성수 수교(청송제2교도소 제2533 경비교도대)

중학교 2학년 때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뇌혈관 파열로 돌아가시고 임성수 수교의 집안은 기울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공공근로, 안경공장 등을 다니며 임 수교 남매의 양육을 책임지고 있을 때, 온갖 고생을 하시는 홀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고등학교 시절 2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에 다녔다고. 임 수교는 대학 입학 후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대형 쇼핑몰 주차장, 가로수 농약치기 아르바이트를 하다 농약 중독으로 쓰러져 입원하기도 했다. 입대 후 여태껏 자식들을 위해 희생만 하시던 어머니를 위해 얼마 되지 않는 군 월급을 모아서 45만원에 달하는 종합건강 검진을 시켜드리기도 했다.

【교육청 추천 청소년】

대구광역시 / 박재준(와룡고등학교 3학년)

재준이는 선천성우지합지증(오른손 조막손)으로 지체장애 3급으로 등록된 학생. 6년여 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아버지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물어뜯어 절단할 만큼 자학증세를 보여 이로 인해 지체장애 5급으로 등록됐다고. 또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증세 뿐 아니라 간 질환도 가지고 있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 어려운 상태로, 재준이가 실질적으로 혼자서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그렇지만 재준이는 긍정적인 태도로 술에 취한 아버지의 토사물을 치우고, 술에 대한 욕구를 줄여주기 위해 매일 자전거로 공원에 가서 생수를 받아 오는 등 아버지를 극진히 모시고 있다. 특히 자신도 지체장애인이면서 본인보다 더욱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 학우의 등하교를 도와주는 등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 최시라(울산경의고등학교 3학년)

지난 2005년 12월, 시라의 아버지는 담석증 수술을 받게 됐다. 그런데 약물투여를 오래하다 보니 간 기능이 악화된 사실을 모르고 회사를 다니다 금년 3월,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고 판명을 받은 것. 남동생과 함께 이식 수술이 가능한지 검사를 받는 중 동생은 운동을 해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며 시라는 동생의 장래를 먼저 걱정하여 본인이 고3 학년이고 여학생인데도 불구하고 간 이식 수술을 하게 됐다. 아버지는 응급실에 재입원하는 등 어려운 고비를 몇 번 넘겨 현재 울산 자택에서 통근 치료 중으로 시라는 아버지 간병에도 열심을 다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 김도연(안남고등학교 3학년)

도연이는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며 남달리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깊은 학생이다. 7년 전 할머니께서 심부전증으로 쓰러지신 것은 도연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시면서 할머니의 투병생활은 시작되었고, 할머니를 모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효를 배워왔다. 고등학교 입학 후 도연이는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난 2년간 할머니들에게 반찬 배달은 물론 외롭게 사시는 할머니를 자신의 친할머니처럼 공경하고 보살피는 활동을 통해 넓은 의미의 효를 실천하고 있다. 도연이는 친할머니의 간병은 물론, 3학년이 되어 봉사활동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할머니들께 자주 찾아뵈며 도움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 / 신기봉(문창고등학교 3학년)

기봉이의 할머니께서는 20대 후반부터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분이다. 할머니 병원비와 약값, 계속되는 치료로 나날이 어려워지는 집안형편으로 부모님이 맞벌이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할머니는 침대에서 혼자 몸을 일어나실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소변은 물론 식사, 세수, 양치질 등 10여년 간 일상생활 모두 누군가의 손에 의지하고 있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봉이는 고3 학생으로 수능을 준비하는데 힘든데 할머니와 한 방을 쓰며 반신불수가 되어 움직이기 힘든 할머니의 모든 생활에 손발 노릇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내색하지 않고 기꺼이 수발을 들고 있다. 또 때론 부모님의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밥 짓기,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을 하며 학교생활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

충청남도 / 이다빈(청양중학교 3학년)

1997년, 다빈이네도 IMF 한파가 찾아왔다. 부모님이 실직되었고, 부친의 보증금 변제와 잇따른 병환으로 인해 가정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게 된 것. 부친의 방황과 실심으로 인해 2003년 모친마저 이혼을 하고 가정을 떠났으며 부친 또한 말없이 가정을 떠나 행방불명 상태가 돼 현재 팔순의 조부모님과 2살 아래의 동생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다빈이는 어머니가 떠난 이후 3년간 밥짓기, 집안청소, 심지어는 논과 밭의 힘든 일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또한 동생의 뒷바라지 뿐 아니라 노인병에 시달리시는 할아버지와 퇴행성관절염으로 잘 걷지 못해 거의 누워 생활하시는 할머니의 병수발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충청북도 / 안진호(입석초등학교 6학년)

진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편부가정의 학생으로 살림을 하시던 연로하신 할머니께서 노환으로 편찬으시자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할머니 병수발과 어린 친척 동생까지 돌보고 있다. 가장 형편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생활하며, 친우들과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 진호는 봉사정신이 투철해 5학년 재학 중 전교어린이 부회장으로서 마을 경로당 봉사활동을 주관하여 경로당 청소는 물론 학예발표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즐겁게 해드려 지역 주민들의 많은 칭찬을 받았다고. 특히 진호는 전통예절에도 관심이 많아 카네이션 효사랑을 실천하고자 전교어린이회에서 계획한 효 체험 학습을 주관하기도 했다.

【일반부 추천 청소년】

서울특별시 / 김진현(창동중학교 1학년)

진현이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위하고 섬기는 마음이 특별했던 아이다. 요즘에는 좀체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언행이나 품행에 있어서 부모님은 물론 어른들에게 깍듯한 존칭으로 타에 모범이 될 만한 행실을 보여주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진현이가 사는 동네마다 효자로 불려지고 있다고. 어른들께 인사하기, 양보하기, 물건 들어드리기 등 동네 어른들이 계신 곳에는 진현이가 항상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착한 어린이로 선정되어 상을 받기도 했다. 부모님이 사정으로 모두 타지로 나가 외할머니 밑에서 외롭게 자랐음에도, 진현이는 어른들이 걱정할까봐 아픈 것도 끝까지 참을 줄 알고 피해주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어리지만 웃어른을 진심으로 공경할 줄 알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눈물부터 흘리는 착한 학생이다.

서울특별시 / 백초롱(인현고등학교 3학년)

초롱이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일하는 부모님과 더불어 생을 시작한 아이다. 초롱이는 남달리 어린 아이 때부터 양보와 배려를 먼저 터득해 모든 일에 부모님을 먼저 생각하여 때로는 안스러울때도 있다고. 맞벌이 부모님 대신으로 집안 일은 물론, 남을 도와야 한다는 평소의 생각에 벌써 7년째 청소년회관봉사와 6년째 교회 피아노봉사를 거뜬히 해내고 있다. 특히 나보다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한발자국 다가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초롱이는 불우 청소년과 생활이 힘든 노인분들을 몸소 찾아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손주 역할을 자청하며 모범적인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특별시 / 이다원(경원중학교 3학년)

1999년 여름, 칠순의 나이지만 남달리 건강하셨던 다원이 외할아버지께서 중풍으로 갑작스레 쓰러지시게 됐다. 이때부터 부모님의 맞벌이 때문에 집에는 평소 낮에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던 다원이가 할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게 되었다. 또한 퇴행성관절염으로 평소 걷는데 몹시 힘들어 하시는 외할머니를 병원 치료받는데 모셔드리는 역할을 자청해 왔다고. 다원이의 지극한 효성과 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을 보다 못한 동네 어른들이 이러한 상황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나, 평소의 우직한 성격으로 하교시간이면 급히 발걸음 해 부모님 대신 집안 청소부터 외할아버지·할머니를 모시고 있다. 벌써 6년이 지났지만 다원이는 용기를 잃지 않고 효를 실천하며 바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 최안나(대영고등학교 2학년)

안나는 학교에서 행하는 불우이웃돕기 및 지역에 소재하는 요양원 등의 봉사활동 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봉사를 행하는 모범적인 학생이다. 안나의 아버지는 요양원 선미의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께 힘을 주고 있으시다고. 어머니 또한 각종 봉사단체 활동에 참여하셔서 지역봉사에 헌신하고 계시다. 안나는 이런 가풍을 이어 받아 지역 봉사에 힘씀은 물론이고 봉사활동으로 바쁘신 아버지, 어머니를 대신하여 집안 일을 항상 도맡아 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병원에 매주 모셔다 그리며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 안나의 늘 효를 실천하는 모습은 주위 청소년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기도 / 유미래(광명광덕초등학교 6학년)

어린 나이에도 효성이 지극하다고 주위분들에게 늘 칭찬을 받는 미래는 직장관계로 지방에 계시는 아버지께 매일 문안 인사를 드리는가 하면,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께 집 걱정은 하지 말라고 위로하며 집안일을 틈틈이 돌보고 있다. 또한 연로하신 할머니가 관절이 불편하여 거동이 힘들기 때문에 늘 부축하며 동행하고 매일 같이 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있다. 특히 노인분들은 물론 어려운 이들을 볼 때마다 꼭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인분들을 찾아뵙고 효를 몸소 실천하며 배워나가고 있다.

【대학부 추천 청소년】

광주광역시 / 이경은(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어려서부터 정이 많은 아이로 소문이 나던 경은이는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된 동기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에서였다. 경은이는 평소 습관처럼 밴 바른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 아이였다고. 얼마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병석에 계실 때도 매일 식사를 챙겨 드리거나 전신을 안마하는 등 수발하였으며, 위로와 기쁨을 드렸다. 또 평소 경로원에 찾아가 말벗이 되어드리며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녀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의 효라고 생각한 경은이는 부모님의 마음에 흡족할 만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되어 있고, 의대에 진학한 후에는 주변의 학습이 부진한 중·고학생들을 소개 받아 공휴일이나 일요일마다 틈을 내어 공부도 가르쳐 주고 있다.

대전광역시 / 김승욱(한남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2학년)

어렸을 때부터 이웃돕기를 좋아할뿐더러 불쌍한 사람들을 볼 때면 꼭 작은 것이라도 도와주는 성격의 승욱이. 승욱이는 친할아버지가 고혈압, 당뇨 등으로 몸이 불편하여 거동을 못하시게 되자 정성스럽게 간병을 하기 시작했다. 소소한 간병에서부터 대·소변 수발까지 혼자 했던 것. 또한 부모님 역시 건강이 나빠지게 되어 승욱이는 모든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의 간병과 집안살림까지 맡아 함에도 틈틈이 시간 내 동네 노인정에 들러 노인분들이 불편한 것이 없나 살펴보고, 봉사를 하고 있다고. 어려서부터 시작된 봉사는 대학교에 다니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대학에 들어와 향락에 빠져 있는 주위 친구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노인분들을 돌보는 일에 동참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탈북 청소년】

함경북도 / 오영심(영강초등학교 5학년)

함경북도 희령시 유선노동자구에서 살던 영심이는 2살 나던 해인 지난 1997년 북한의 굶주린 생활을 견뎌내기가 힘들어 탈출하는 어머니의 등에 업혀 북한에서 나와 중국에서 겨우 살아왔다. 영심이는 공안의 핍박을 피해 숨어살 당시에는 넝마주이 할머니에게 맡겨졌고, 결국 걷지도 못할 정도로 영양실조에 걸렸다. 어머니 또한 오랜 탈북자 생활에 병이 들어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지난해 7월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 영심이는 병을 앓는 어머니를 위해 모든 가사노동은 물론, 학교 생활에도 모범을 보이며 새로운 곳에서 시작된 삶에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해외 추천 청소년】

오스트리아 / 임성희(비엔나 시립음대)

중학교 3학년 한 학기만을 마치고 유학의 길에 들어선 성희는 한시도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을 수가 없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꼬박꼬박 안부 편지를 보내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수시로 전화로 안부를 묻고 있다. 비엔나에 있는 교회에서는 매 주일 교회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말동무해주기·팔다리 주물러 드리기·댁에 찾아가서 청소 해주기 등 봉사활동을 10년째 해오고 있다. 유학생들 사이에서 성은이는 정말 효심이 지극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으로 소문이 나 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오스트리아 학생들은 성은이의 효 정신과 봉사 정신을 통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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