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까지 챙겨야 진정한 크로스섹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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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08:55
서울--(뉴스와이어)--봄이 사라지고 바로 여름으로 진입하는 듯 벌써 초여름 날씨다. 노출이 많아지고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름은 사계절 중 속옷 입기가 가장 까다롭다.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메트로 섹슈얼’ 열풍에 이어 위버섹슈얼(Ubersexual)’, 양성미를 추구하는 ‘크로스섹슈얼’ 이 가세하면서 전반적으로 볼륨감있고 섹시한 실루엣이 남성 패션의 주를 이룬다.

올 여름 신사복은 면, 마, 시어서커에 실크나 레이온을 혼방해 광택감을 살려 시원스런 느낌을 강조한 소재가 인기다. 특히 올해는 봄부터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을 강조하는 화이트 컬러와 실버그레이 등 쿨한 느낌의 색깔이 부상하면서 속옷 입기가 더 까다로와졌다.

엠코르셋 르페 조혜선 디자인 실장은 “외모와 패션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 속옷도 화려해지고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남성용 이너웨어가 등장했다.”면서 “소재가 얇은 옷이나, 밑위가 짧은 캐주얼 등을 입을 때는 그에 맞는 이너웨어를 입어야 옷맵시가 살아난다.”고 조언했다.

만능 이너 아이템 = 드로어즈 팬티

시원한 마 소재의 화이트 팬츠 위로 다크 계열의 이너웨어를 입고 삼각인지 트렁크팬티인지 여실히 드러내보이는 소위 ‘비호감’ 패션 연출자를 여름철 흔히 볼 수 있다.

‘비호감’ 패션은 드로어즈 팬티 하나면 패션리더로 변신 가능하다. 이때 색상에 주의해야 한다.

살구색이나 누드베이지로 단색의 화사한 팬티를 골라야 한다. 화이트 팬츠의 경우 화이트는 되려 피한다.

베이지톤의 피부색에 흰색은 되려 경계를 지어주기 때문이다.

드로어즈 팬티는 원단 전체가 타이즈와 같은 착용으로 속옷이 말려 들어가 겉옷에 속옷 자국이 나지 않을 뿐더러, 힙업 기능이 있어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드로어즈 팬티는 딱 떨어지는 느낌의 정장이나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을 경우에도 좋다.

옷맵시Up 아이템 = T-팬티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팬츠는 걸을 때마다 엉덩이 팬티 라인이 그대로 드러난다.

여름에 주로 입는 팬츠는 소재가 얇고 또 재킷을 덧입는 경우가 적어 뒷모습 전체가 노출되므로 특히 속옷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럴 경우 과감하게 T-팬티를 입어보라. T-팬티는 히프라인이 자연스럽고 팬티 자국이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어 뒷모습이 신경쓰이는 실크 소재 팬츠나 스키니진에 제격이다.

T-팬티는 옆 기장의 두께에 따라 Thong, G-String, V-string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Thong팬티는 보편적으로 알려진 T-팬티로 펼친 모양에 따라 허리라인과 엉덩이 라인이 T자형을 이루면 T-back, 역삼각형을 이루면 V-back이다.

String팬티는 바이올린의 섬세한 줄을 부르는 용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팬티의 허리라인이 매우 가는 스트링으로 만들어지며, 뒤 모습은 끈의 형태로 마치 팬티를 착용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준다.

Thong과 스타일이나 착용감은 다르나, 팬티라인을 없애준다는 점에서 같은 기능이다.

V-string은 G-string에 뒷부분이 V자 모양의 삼각형태로 이루어진 것이다.

처음 착용시 약간의 불편함이 뒤따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안 입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에 적응이 된다.

섹시함의 코드 = 로라이즈 팬티

‘예쁜 남자 신드롬’ 등 패션 트렌드에 따라 여성들처럼 허리선이 낮은 로라이즈 팬츠가 유행이다.

허리선이 짧고 골반 위에 걸쳐 입는 로라이즈 팬츠를 입었을 경우,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면 바로 팬티가 드러난다.

허리선이 낮은 바지 속에 주름이 잡힌 평범한 팬티 고무줄이 드러나면 보기 흉하다.

바지의 섹시한 느낌이 그대로 사라지고 만다.

로라이즈 팬츠을 입을 때는 허리선이 낮은 로라이즈 팬티나 아예 밴드를 드러내놓는 아웃밴드 스타일의 드로어즈 팬티가 무난하다. 근래에는 노라인 팬티와 로라이즈의 장점을 결합하여 허리선을 낮춘 로라이즈 헴팬티, 로라이즈 심리스 팬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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