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도서 1만권 지원

서울--(뉴스와이어)--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 정몽구)은 5월23일(화) 오후 2시 화성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이세중)를 통해 도서 1만권을 화성, 청주 등 주요 외국인노동자 보호소와 보호실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도서 지원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지정기탁 사업의 일환으로, 보호소에 머무르는 이주노동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귀환 후의 생활을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서전달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10개국의 이주노동자들에게 지원되는 사업으로, 한국 책을 포함한 11개 국가의 도서가 법무부의 협조를 통해 배포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이영복 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고기복 대표, 우삼열 사무국장, 이석화 법무부 출입국관리국 조사집행과장이 참석하고, 화성출입국관리소 임직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이영복 부장은 “보호소를 거쳐 출국하는 이주노동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서 전달 사업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안정된 귀환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주노동자를 위한 보호시설 도서지원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004년부터 외국인 노동자의료비 지원 사업(연간 6억원), 외국인노동자 쉼터 난방비 지원 사업(연간 3,000만원) 및 외국인 이주노동자 자녀보육 사업(연간 3억원)을 통해 외국인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안정된 공간과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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