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래 농촌희망의 꿈을 키워가는 여성농업인 센터 운영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해결을 위해 도정역량을 최대한 집중하여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경기도는 우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젊은층의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용인 원삼농협과 여주 흥천면 효지리, 이천 신둔농협, 김포 신김포농협 등 4개소에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하여 왔다.

여성농업인센터는 일상적으로 여성농업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농번기에는 여성농업인이 어린자녀를 안전하게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육 및 방과후 아동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한기에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문화·여가 등 다양한 교육 ·청소년 체험학습·봉사활동 ·도·농 교류사업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풍요로운 농촌을 가꾸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각 여성농업인센터별로 인건비와 시설운영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어촌 여성농업인이 영유아 보육·문화·복지 욕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농촌지역의 교통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여성농업인센터가 면(面)단위의 농촌지역에 설치·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양극화 해소와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내년도부터 여성농업인센터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에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젊은층의 농촌거주 유도를 위해 0~5세 자녀 9,088명에게 보육료와 유치원 교육비 94억원과 농업인 고교생 자녀 12,179명에게 학자금 12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육아출산으로 인한 영농중단을 돕기 위하여 출산여성 256명에게 출산전후 1달간 1일 24,000원씩 총 7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시군청 및·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농업정책과 농업경영담당 031-24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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