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벼 병해 예찰과 방제 정보 인터넷으로 해결

화성--(뉴스와이어)--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쌀은 전국에서도 가장 품질이 우수하여 일반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농산물중에서 으뜸이다. 그러나 최근 수입쌀의 개방화와 더블어 우리쌀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이고 농약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생산기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벼 병해 발생정보를 찾아 방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6개 지역의 논에 자동으로 기상자료를 수집 할 수 있는 관측기를 설치하여 병 예측에 필요한 온도, 습도, 강우량, 일사량 등 국지 기상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한 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예측프로그램으로 병 발생을 신속히 예측하여 방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는 지역별 벼 병해 예측정보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온도, 강우량 등 지역별 농업기상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벼 병해 예측방제정보의 이용방법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gyeonggi.go.kr)를 접속하여 벼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에 관한 병 발생 위험도를 확인하여 농업인 스스로 방제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작물별 병해충을 진단하고 농약 관련 정보도 검색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홍순성 병리담당은 “올해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하여 읍·면단위 이하의 마을단위별로 벼 병해를 예측하여 지역적인 병 방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할 예정”이라며, 더블어 벼 병해 예측뿐 아니라 과수원 병해까지 확대하여 배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에 대한 예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과수농가도 인터넷을 통해 병 발생을 예측, 신속히 방제 할 수 있게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nongup.gyeonggi.go.kr

연락처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공보담당 031-229-58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