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산업시스템공학부 학생들, 대한산업공학회 대학생프로젝트 경진대회 상 휩쓸어

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부 학생들이 지난 19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대한산업공학회/경영과학회 춘계 공동학술대회 제2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동상·장려상·입선과 함께 종합우승에 해당되는 최우수단체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이번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59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등 학생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상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부 학생들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다시피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누리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수요 지향적이고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을 해온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산업시스템공학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대상(SK C&C 대상)을 받은 작품은 윤태홍·김용준·임동식(4학년)팀(지도교수 변재현)이 제출한 ‘6시그마를 적용한 중소기업 공정개선 사례’이다. SK C&C 대상은 4개의 대상 중 하나.

이는 진주시 상평공단에 위치한 (주)삼영알루미늄(대표 윤민호)에서 6시그마 기법을 이용하여 알루미늄 연속주조 공정을 개선한 사례를 다룬 것으로, 실제 현장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것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평가다.

또 박영민·송봉규·전동철 팀(지도교수 이상천)은 ‘간이 자동화 검사장비 모듈개발’로 동상을, 박민식·하태원·송화동 팀(지도교수 배성문)은 ‘웹 서비스 기반의 생산일정자동화 시스템 통합’으로 장려상을, 김지훈·채경석·윤병준·김완준·김상혁 팀(지도교수 도남철)은 ‘Ubiquitous Robotics System’으로 입선을 차지하였다.

특히, 종합우승에 해당되는 최우수 단체상을 공동 수상하였는데, 이는 경상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부의 수요지향적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교육의 결과로, 지난 2005년 선정된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 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대한산업공학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학회 참여를 유도하고 상호 교류와 경쟁을 통해 창의성 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학생들이 산업공학과 관련된 과제, 조사보고서, 사업계획서, 졸업논문 등을 제출하고 발표한다.

이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대한산업공학회 사업이사 전차수(경상대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이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박진감 넘치는 발표로 대한산업공학회/경영과학회 춘계공동발표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경상대학교 누리사업단인 제조IT인력양성사업단 한관희 팀장은 “누리사업의 지원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 현장중심의 실용적 교육 강화, 진로별 맞춤식 교육(CEC)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제조 IT 분야 인력을 양성해 온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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