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고객가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라!”

뉴스 제공
LG 코스피 003550
2006-05-23 11:00
서울--(뉴스와이어)--LG가 지난 22, 23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남용 LG텔레콤 사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과 임직원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영혁신활동 대회인「LG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스킬올림픽에서는 고객이 인정하는 탁월한 가치 제공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확실한 성과를 달성하자는「Winning LG」를 주제로 우수혁신사례 발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LG스킬올림픽」은 지난 ’92년 이래 14년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LG 고유의 '경영혁신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매년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경영혁신활동의 성공사례를 모든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대회이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스킬올림픽 만찬자리에서 "부단한 혁신을 통해 LG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여러분 모두의 의지와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구 회장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스킬올림픽은 그동안 '혁신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고, 이제는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혁신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전제하고, "우리의 비전인 「고객이 인정하는 일등LG」를 위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혁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LG관계자는 "구 회장이 고객가치 혁신을 강조하는 것은 최근 고유가, 환율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경영진에게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올해 LG스킬올림픽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고객밀착(Customer Intimacy) 관점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강도높은 혁신활동을 추진해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41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중 7개팀이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돼 ‘일등LG상’을 수상했다.

LG전자「스팀트롬세탁기 개발팀」은 모니터링을 통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저소비전력으로 삶음세탁효과를 내는'듀얼분사시스템'과 물없이 스팀과 열풍으로 옷에 묻은 냄새와 구김을 제거하는 '리프레싱(Refreshing)' 기술을 최초로 개발,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9%로 확고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PDP A3라인팀」은 한 장의 유리에서 여섯 장의 42인치PDP패널을 생산하는 6면취 공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기존 4면취 공법에 비해 생산효율을 50%이상 높여 LG전자가 PDP사업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LG필립스LCD「노트북PC용 와이드형 LCD팀」은 고객들이 노트북을 휴대하고 실외에서 영화감상이나 게임 등을 즐기기를원한다는 점에 착안, 4:3비율의 일반LCD에 비해 시야각이나 색상표현력이 우수한 와이드형 LCD(16:9)를 개발해 블루오션시장을 창출하며 노트북PC용 LCD 시장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LG화학의「대형LCD용 감광재팀」은 LCD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대형LCD에서도 선명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고 대형LCD생산공정에 적합한 감광재를 개발, LCD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으며 감광재 시장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LG텔레콤의 국내 최초 이동통신 고객체험형 매장인 '폰앤펀'을 통한 고객 매장 방문율 50% 이상 증대, 파워콤의 네트워크 무장애 100일 달성을 통한 고객만족도 31% 개선, LG CNS의 스마트카드를 활용한 병원 진료카드 시장 점유율 92% 달성 사례 등이 수상했다.



웹사이트: http://www.lg.co.kr

연락처

LG홍보팀 안영훈 03-3773-216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