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나누미’ 가족봉사단의 ‘나눔의 숲’ 행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과 ‘서울사랑 나누미’ 가족봉사단이 월드컵을 앞두고 홍릉수목원에서 특별한 응원에 나선다. 서울복지재단(대표 박미석)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이사장 이형모)은 오는 5월27일(토), 홍릉수목원(동대문구 청량리2동 소재)에서「‘서울사랑 나누미’ 가족봉사단의 ‘나눔의 숲’」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매월 4째주 토요휴업일에 진행되는 가족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나눔의 숲’ 에는 정신지체장애아동 등과 1일 가족이 되어 숲체험, 월드컵 응원카드 만들기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40여명의 장애인과 30여 가족 등 총1백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의 숲’ 활동은 「숲에서 띄우는 월드컵 응원」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오감 숲체험’(맨발로 숲길 산책, 벌레의 눈으로 보는 숲, 냄새나는 잎 맡아보고 나무 찾아보기 등) 후에는 ▲나뭇가지, 잎, 열매 등 자연공작물을 활용한 월드컵 응원카드 만들기(선수단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작성) ▲월드컵 티셔츠 염색&꾸미기(나뭇잎을 이용해서 꾸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월드컵 티셔츠’ 만들기)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이 자리에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탤런트 최재원씨가 ‘서울사랑 나누미’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 대표이사는『가족자원봉사는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족관의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소외계층을 이해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숲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봉사단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애아동,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해 진행하는 '나눔의 숲'은 한국녹색문화재단이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약 90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나눔의 숲」행사 개요
○ 일 시 : 2006.5.27(토) 09:30~13:30
○ 장 소 : 홍릉수목원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2동 소재)
○ 참여인원 : 장애인(은평재활원, 동천의 집 등 정신지체장애아동·성인 등 40명)
‘서울사랑나누미’ 가족봉사단(서울시 및 투자·출연기관) 등 총1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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