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과도기 지나 새로운 역사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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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11:21
서울--(뉴스와이어)--대우증권(사장 손복조)은 23일(화)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06 하반기 증시 포럼’에서 한국 증시 적정 PER을 12.5배로 제시하고 향후 12개월 목표 주가 1850P, 2008년 2400P를 제시했다.

점증하는 장기 투자자의 수요에 맞춰 업계 최초로 2006년 하반기부터 2008년까지 3년간의 한국경제, 금리,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 전망을 제시한 이번 증시 포럼에서 대우증권은 한국증시가 과도기를 지나 새로운 역사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장기 투자가를 위한 올바른 투자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1인당 GDP와 서비스업 비중, 노동생산성, 국가신용등급 등 다양한 국가 경쟁력 지표를 활용해 한국시장의 적정 PER 12.5배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김성주 팀장은 “올해와 내년은 한국증시가 적정 PER인 12.5배로 수렴해 가는 중간 과정으로 2006년 KOSPI 목표치는 PER 11배를 적용해 1650P, 12개월 목표치는 PER 11.5배인 1850P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 및 IT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2000P시대를 열어 2008년에는 PER 12.5배인 2400P까지 상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06년 하반기 주식시장은 경기 모멘텀 둔화와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3분기까지 변동성이 확대되는 조정기를 거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같은 과도기적 국면이 지나고 4분기에 들어서면 세계경기 및 IT경기 회복 모멘텀이 살아나고 가시적인 기업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KOSPI의 상승속도는 다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실적은 영업이익 증가률 기준으로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전망이고, 이 같은 기업실적 회복세는 2007년에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 예상되는 중요한 대외변수의 변화로는 미국경제가 금리인상 이후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와 세계 각국의 정책적 공조(달러 약세 용인, 각국의 내수경기 확대)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해 글로벌 불균형 문제가 완화될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12개월 투자유망 섹터로 산업재(건설, 기계, 조선), IT(반도체), 의료(제약), 경기관련 소비재(자동차, 유통, 인터넷), 금융 등을 꼽았으며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와 자동차의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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