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마녀의 별난 빵집’ 추천 아이들 간식
월드컵에 딱! 축구공케이크
아이들은 한번 보면 눈길을 떼지 못하는 축구공 케이크.
케이크용 빵을 만든 뒤 위를 생크림으로 장식한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제빵 전문 인터넷 상가나 쇼핑몰에서 3~4천원하는 돔 틀을 구입, 스펀지 케이크 시트를 만든다. 케이크시트를 3단으로 자른 뒤 축구공 모양으로 3단을 겹쳐 쌓고 사이사이에 생크림과 시럽을 발라주면 된다. 그 위에 이쑤시개로 축구공 모양을 표시한 뒤 생크림과 초코 생크림을 비닐 봉투에 넣고 짜주면 끝.
팔 힘이 필요한 계란 흰자 거품 내기와 생크림 만들기는 아빠 엄마가 맡고, 아이들은 생크림을 케이크 장식하기 맡기면 좋다. 삐뚤삐뚤 짜겠지만 잘 걷어내 담고 다시 시도하면 되니까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케이크 위에 꽂을 태극기를 그리고 빨 대에 붙이게 한 뒤 꽂으면 대~한~민~국이 절로 나온다.
**재료 : 스펀지 케이크 - 밀가루(케이크용, 박력분) 1컵 반(180원), 계란 5개(800원), 우유 9스푼(120원), 설탕 4스푼 반(120원) 장식용 생크림 - 생크림2컵(1,500원), 설탕 4스푼(60원), 설탕 반컵(60원), 코코아 가루 1스푼(150원) 합계 = 2,990원
*도구 : 지름 17.5cm의 돔 틀, 오븐, 비닐 주머니
사탕인가, 쿠키인가,, 별 모양 사탕쿠키
곽인아씨의 레시피는 간단하게 만들어 폼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보다 쉽게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데는 역시 쿠키가 제일 쉽다고 한다. 그녀는 모양도 예쁘고 사탕과 쿠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사탕쿠키를 추천한다. 별 모양 쿠키 틀만 있으면 재료는 정말 착하다.
쿠키류는 밀가루 대신 미숫가루, 쌀가루를 써도 된다.버터에 설탕 1/3컵을 넣고 거품기로 섞은 뒤 계란 노른자 1개를 넣고 빠르게 섞어준다. 체로 쳐놓은 밀가루(박력분) 한 컵을 넣어 주걱으로 뭉치고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30분간 둔다. 반죽을 밀대로 민 뒤 별 모양의 쿠키 커터로 찍는다. 찍는 과정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 . 먼저 큰 별 커터로 찍고 그 안을 작은 별 커터로 찍은 후 테두리만 남기고 들어낸다. 이 테두리를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간 굽는다. 테두리 안에 사탕을 색상 별로 갈아 넣고 2~3분 구우면 사탕이 녹으면서 과자 사이에 투명한 사탕이 형성된 사탕쿠키 완성
**재료(오븐 1판 분량) -밀가루(과자용, 박력분) 7스푼(110원), 슈가파우더 1/3컵(150원), 버터 40g(400원), 계란 노른자 1개(150원), 색색의 사탕 한 봉지(300원) 합계 1,110원
*도구 : 별 모양 쿠키 커터, 믹서, 오븐
아이스크림인가~ 케이크인가~, 블루베리 레어치즈케이크
요즘은 5월만 되도 여름 같은 날씨가 되곤한다. 오븐에 굽지 않고 냉동실에 굳혀 만드는 케이크는 지금부터가 더 인기다. 처음에 보면 어찌 이런걸 집에서 만드나 싶지만 굳혀 만드는 케이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리의 상식과는 달리 이 케이크는 오븐이 필요 없다. 필수품은 케이크틀. 틀 안에 케이크 바닥으로 사용할 과자(단 맛이 나는 검은색 과자가 적당)를 빻아 넣고 블루베리(키위, 딸기 등도 좋다)를 깐 뒤, 크림치즈에 설탕, 레몬즙, 생크림에 판젤라틴 넣어 섞는다. 여기에 블루베리를 넣어 섞은 뒤 틀 안에 넣고 냉동실에 3시간 굳힌다. 블루베리 레어 치즈케이크는 맛이나 형상이 딱 아이스크림 케이크 같아 아이들에게 더 인기.
**재료 : 크림치즈 250g( 4,100원), 설탕 3스푼(50원), 검은색 과자 4봉(800원), 버터30g(300원), 냉동 블루베리 200g(2,600원), 꿀 2스푼(500원), 판벨라틴 2장(200원), 럼주 1티스푼(30원), 생크림 200g(1,500원), 설탕 3스푼(50원) 합계 10,130원
*도구 : 지름 18cm의 무스케이크 틀. 냉동고
케이크류는 누구나 해보면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데 아이들은 그 만족도가 더 크기 마련이다. 아이와 함께 빵, 과자, 케이크를 준비하다보면 엄마표, 가족표를 더 찾게 되고 가족간에 대화도 늘어난다. 성의껏 만든 빵은 비닐로 포장하고 포장끈으로 묶은 뒤 이름을 넣은 스티커까지 붙이면 깜짝 놀랄 정도로 멋지다. 아이들 유치원이나 학교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 드리기에도 그만이다. 포장용품은 을지로 방산시장, 대치동 리치몬드 제빵상가, 인터넷 제빵 몰에서 판다.
곽인아씨는 그간의 홈베이킹을 하면서 자신의 경험담과 레시피를 꼬마마녀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올렸다. 현재는 개인 블로그 140만, 미디어 다음 노출 260만 등 조회수 400만이 넘는 Daum 최고의 인기 블로거다. 그녀의 레시피는 ‘꼬마마녀의 별난 빵집’(케이펍)이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이 책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눈에 보도록 과정 사진을 시원스럽게 키우고 쉬운 설명을 붙이는 등 초보자 눈높이에 맞췄다. 이 책은 출간 2주만에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의 빵 책 중 1위에 올랐다.
케이펍 개요
주식회사 케이펍은 생활에 도움을 주는 책을 만듭니다. 책을 통하여 하루하루의 삶에 구체적이고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책, 쉽고 재미있어 특별한 사전 지식이 없이도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책, 그래서 늘 생활 속에 함께 하여 사랑받는 그런 책을 만듭니다.
웹사이트: http://www.kpub.co.kr
연락처
문의 - ㈜케이펍 김현숙 편집팀장, 김명희 대표 (02-545-8673, 010-2255-5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