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04개 도정 핵심업무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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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15:15

대구--(뉴스와이어)--경북도는 도정의 효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304개 핵심업무에 대한 평가계획(안)을 마련하여,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오는 23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주요업무평가위원회(위원장 : 이삼걸 기획관리실장)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평가는 본청·사업소 61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결과는 오는 12월에 도청 홈페지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한다.

핵심업무에 대한 평가는 627개 평가지표에 의해 측정되며, 얼마나 열심히 일했나하는 공급자 입장보다는 도민을 위해 얼마나 편익을 발생시켰나하는 수요자 입장에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실과별 1개의 핵심업무에 대하여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주민 만족도 조사를 병행 실시하여 평가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단순히 투입 및 산출지표에 의한 달성도 평가에 그치지 않고 정책 개선 및 시정에 평가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금년도 평가지표는 투입지표가 19.8%(124개), 과정지표 4.3%(27개), 산출지표49.1% (308개), 결과지표 26.8%(168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2005년도 계획과 비교할 때 형식적인 산출지표의 비중은 7.7% 낮추고, 시책의 효과성을 중시하는 결과지표 의 비중은 15.9% 높임 으로써 평가지표를 많이 개선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산출이 용이한 산출지표와 투입지표 비중이 전체 평가 지표 중 68.9%를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결과지표 개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평가위원회는 2003년 4월에 구성하여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도정 주요업무 평가 방향과 평가방법, 평가과제 등을 심의한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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